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 대책… 2445억 투입

기사입력 : 2019년04월21일 16:14

최종수정 : 2019년04월21일 16:15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가 미세먼지에 대한 체계적·종합적 저감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9일 도청 전 실국 미세먼지 대책 보고회를 갖고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도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19일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충북도]

우선, 도는 백두대간으로 싸여 있는 동고서저의 지형적 특징으로 인한 대기정체, 편서풍·북서풍이 주풍인 겨울부터 봄까지 중국 및 수도권·충남 등 외부 미세먼지 영향으로 단기간 내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개선효과를 나타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을 위해 4분야 55개 신규 과제를 발굴, 244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미세먼지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민간 환경단체와 함께하는 교육활동 전개, 미세먼지 줄이기 범도민 실천 다짐대회, 쓰레기 줄이기 및 재활용 활성화 추진한다.

또 도민 1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집중측정소 등 미세먼지 관련 국책기관 유치와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과 폐기물소각시설 집중화 방지, 대기측정대행업체 관리강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개선사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해 7월 립한 '2030 충청북도 미세먼지 종합대책' 44개 시책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미세먼지 감축효과가 검증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DPF)부착 지원 확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대규모 대기사업장의 자발적 감축협약을 확대 및 지역난방공사 청정연료 전환 시기 단축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기측정망 시군별 추가 설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내 공기질 관리 및 공기청정기 보급, 도시·정책 숲 조성도 추진한다.

한편 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마련된 대책과 국민제안,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미세먼지 민관협의회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미세먼지 중장기 계획을 확정, 시행할 방침이다.

syp203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