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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최경주, 13개월만에 톱10... 판정쭝, RBC 헤리티지 우승

기사입력 : 2019년04월22일 07:41

최종수정 : 2019년04월22일 07:5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탱크’ 최경주가 13개월만에 톱10에 자리했다.

최경주(49·SK텔레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기록, 공동10위(7언더파 277타)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공동5위를 차지한 이후 13개월만이 톱10 성적이다.

최경주가 13개월만에 PGA 톱10을 차지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최경주는 2타를 줄여 한때 공동선두까지 올랐다. 하지만 7번(파3)과 8번홀(파4)에서 연이은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이후 최경주는 11번홀(파4)에서 한타를 줄인 뒤 마지막 18번홀(파4)을 보기로 마무리해 톱10을 유지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6)도 최경주와 함께 공동10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 우승은 대만의 판정쭝이 차치했다. 판정쭝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맷 쿠차를 1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987년 LA오픈서 우승한 전쩌중 이후 32년 만의 PGA투어 대만 우승자다.

이경훈(28·CJ대한통운)은 1오버파 285타로 공동48위에 머물렀다.

우승을 차지한 대만의 판정쭝. [사진= 로이터 뉴스핌]
RBC 헤리티지 최종 리더보드. [사진= 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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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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