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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한·카자흐스탄 경제 협력 세 가지 방향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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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지평 다양화·4차혁명 준비·물류협력 강화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서 언급
삼성전자·현대차, 카자흐스탄 기업인 350명 참석

[누르술탄=뉴스핌] 채송무 기자 = 카자흐스탄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의 새로운 바람'을 주제로 비즈니스 포럼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이날 누르술탄 힐탄 아스타나 호텔에서 있은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에서 동행한 989개사, 205명의 경제사절단과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아스카르마민 총리를 비롯한 주요 각료, 카자흐스탄 기업인 150여명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제과, 코오롱, SK건설, 두산중공업, 동일토건, 성우하이텍 등의 기업이 참석했으며, 카자흐스탄 기업은 에너지·교통·물류 분야 국부 펀드인 Samruk-Kazyna, 국부펀드 Baiterek, 자동차 관련 Astana Group, 항공사 Air Astana, 금융사인 AIFC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22일 정상회담을 열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카자흐스탄은 우리의 중앙아시아 교역 규모 1위로 2018년에 21.6억 달러(수출 8.0달러/수입 13.6달러)를 기록했고, 우리의 중앙아시아 투자 규모 1위이기도 하다. 우리는 카자흐스탄에 2018년 기준 40억 달러를 투자했다. 2위인 우즈베키스탄 15억 달러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카자흐스탄은 이와 함께 1991년 독립 당시 세계 4위 수준의 핵 보유국 지위를 포기하고 비핵화를 통한 성공적 경제 발전을 이룩한 나라로 문 대통령은 이는 한반도에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방향을 △양국 간 협력 지평 다양화 △4차 산업혁명 함께 준비 △물류 협력 강화으로 들었다.

문 대통령은 우선 "그간 양국 간 경제협력은 에너지‧자원, 인프라 사업 위주로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는 보건‧의료, 중소기업, 금융,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중소기업 기술교류센터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들어 "카자흐스탄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도움이 되고,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상생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며 "금융과 통관 분야에서도 양국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카자흐스탄은 '2050 경제발전전략'을 기초로 제조업 육성, 투자유치,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산업 다변화와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양국은 5G,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우주산업 강국으로 현존 최대의 우주선 발사기지를 보유한 국가이기도 하다"면서 "이번에 양국은 우주산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우주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결실이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물류 협력 강화에 대해 "카자흐스탄은 유럽·중동·아시아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있다"며 "남북한은 지난해 철도와 도로 연결을 합의하고 착공식을 가졌다. 21세기 철의 실크로드인 철도와 도로를 통해 양국이 이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1991년 독립 당시 세계 4위 수준의 핵보유국 지위를 포기하고 비핵화를 선언한 국가"라며 "한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진다면 양국 간 경제협력도 무궁무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꽃을 피우는 새로운 봄, 신실크로드 시대를 여는 화려한 개막이 되길 기대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그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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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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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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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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