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에이수스, 뮤지션·크리에이터까지.. 게이밍 노트북 재정의

기사입력 : 2019년04월24일 17:03

최종수정 : 2019년04월24일 17:04

24일 홍대서 ROG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 공개
게이머 뿐 아니라 '고성능 요하는 모든 사용자' 강조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대만의 글로벌 게이밍 노트북 업체 에이수스(ASUS)가 게이밍 노트북시장을 재정의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컨텐츠 크리에이터 등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모든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으로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에이수스는 24일 홍대 라이즈호텔에서 신제품 간담회를 열고 ROG 게이밍 노트북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노트북 최초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주목받았다.

에이수스 코리아 신제품 발표에서 제이슨 우 지사장이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송기욱 수습기자]

제이슨 우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세그먼트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라인업을 발표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그는 "ROG만의 자체 기술로 게이밍 노트북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노트북은 폭넓은 게이머의 니즈를 고려해 세분화됐다. 고성능 하이엔드 제품인 'Mothership GZ700',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조한 'Zephyrus' 시리즈부터 젊은 게이머들을 타게팅한 e스포츠 특화 'Strix' 시리즈까지 다양하다.

게이밍 노트북의 타겟을 확대해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게이밍 노트북의 소비자가 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신제품 소개를 맡은 제시카 첸 에이수스코리아 게임담당 매니저는 "게이밍 노트북은 더이상 게임만을 위해 만드는게 아니다"라며 "게이머만이 아니라 뮤지션, 크리에이터, 스트리머 등 다양한 유저들이 고성능 노트북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축사를 맡은 김승규 엔비디아 대표 역시 "PC 플랫폼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 게이밍노트북시장"이라며 "단순히 게임으로 한정짓기엔 아쉽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의 글로벌 기업 에이수스는 글로벌 컨슈머 노트북시장에서 업계 3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게이밍 노트북시장 1위 브랜드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