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평택시, '푸른 하늘 프로젝트 미세먼지 시민포럼' 성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세먼지 ‘최악’ 평택, 정확히 진단하고 세부적으로 계획해야"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푸른 하늘 프로젝트 미세먼지 시민포럼’이 23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포럼에는 기조발제, 주제발표, 공개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와 평택시 등 지방자치단체, 학계, 환경단체, 지역 언론인, 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포럼에선 평택시가 지난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9.5㎍/㎥로 국내에서 대기질이 가장 나쁜 곳 중 한 곳으로 공기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오염원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따른 세부적인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23일 ‘푸른 하늘 프로젝트 미세먼지 시민포럼’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사진=평택시기자단]

포럼을 주최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를 환경정책기본법상 대기환경기준인 50㎍/㎥ 이내로 달성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박일건 아주대학교 환경연구소 박사는 ‘평택지역 대기오염물질 현황과 종합 관리대책’이란 주제로 최근 7년간(2011~2017) 평택시 미세먼지 농도가 57~63㎍/㎥으로 연평균 대기환경기준(50㎍/㎥)을 지속적으로 초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박사는 국외요인을 포함, 대기오염 악화원인(미세먼지 등)의 과학적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미래 대기환경의 전망 및 대기개선요구 등을 반영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한현희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경기도 미세먼지 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경기도의 사례와 도민 안심대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경기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발굴을 위한 조례제정 등 도차원의 한발 앞선 대책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 토론자들이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종식 평택 언론인클럽 추진위원장(전 연합뉴스 경기남부취재본부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았으며 김승겸 평택시의회 산건위원장, 변신철 평택시 환경농정국장, 배수문 경기도의회 미세먼지 대책 소위원회 위원장, 김성미 평택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박환우 평택환경 시민행동 공동대표, 홍근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자들은 조사 주체에 따라 수치의 차이는 있지만 미세먼지는 중국발 국외요인이 50%에 육박한다고 보고, 환경외교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농촌지역의 부산물 소각(17.6%)이 미세먼지의 주요 오염원이 되고 있는 만큼 부산물 파쇄 처리, 평택항 인근 운반차량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항만 내 육상전원공급설비 도입 등 미세먼지 억제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포럼을 준비한 김진태 평택시 기자단 회장은 “단순 토론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책방향과 실질적 대안 마련을 찾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