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남교육청, '협업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 ...청사진 제시

기사입력 : 2019년04월26일 13:26

최종수정 : 2019년04월26일 13:27

교육청· 기관 · 학교·마을· 아동센터 등 함께해야 가능

[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전남 교육 현장에 협력과 소통, 협동의 물결이 함께하는 의미를 가진 초등 대표자 워크숖 어울림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민선3기 혁신전남교육의 핵심과제인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를 구현해 가는 과정에서 교육가족과 학교, 지역사회와의 일체감 형성 등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전문적합습공동체 초등 대표자 워크숖 [사진=전남교육청]

25일 워크숍에서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승자독식의 경쟁교육보다는 협력과 존중, 배려의 공동체 교육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면서 “전남교육은 다양한 교육주체들 간 협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자치, 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이를 위해 '협동학교군, 마을교육공동체, 전문적학습공동체, 학부모회, 교육참여위원회' 등 협력과 협동의 방식도 다양성을 가져야 한다는 필요성을 역설했다. 

장 교육감이 내세우는 전남교육청의 협력업과 협력의 청사진은 크게 5가지로 분류된다.

우선 협동학교군은 △2개 이상의 학교가 협력해서 일정의 교육성과를 이루는 것을 말하고, 마을공동체는 △마을학교와 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 주변 학교들이 마을과 협약을 맺어 배움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일명 '통통배'(통합교과를 통해 배움이 일어나는 연구회) 통합교과를 기반으로 한 저학년 생활 지도와 학습 지도 등의 나눔 활동이다.

학부모회 및 교육참여위원회는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하고 운영에 대한 의견 제시와 교육모니터링 자원봉사 등이 포함된다. 교육참여위원회는 지역내 각계 인사와 학생을 포함한 위원회 구성이다.

전남교육청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들을 골자로 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현장에서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추진을 해나갈 방침이라며, 정착이 이루어지면 큰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wh71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