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올해 재규어가 출시한 전기차 I-PACE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확정됐다. 국가 보조금에 지자체 보조금을 더할 시 최대 19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I-페이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I-PACE가 환경부에서 규정한 전기차 보급 대상에 부합하다는 평가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재규어 I-PACE 구매 시 국가 보조금은 900만원 지원된다. 여기에 지자체별로 최대 1000만원의 전기차 보조금이 지원돼 최대 1900만원까지 가능하다.

I-PACE는 재규어에서 올해 출시한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재규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기 모터와 배터리 기술이 적용됐으며, 한 번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가 333㎞다. 충전 타입은 국내 표준 규격인 DC 콤보 타입1 방식으로 100kWh 급속 충전기 사용시 90kWh의 리튬이온 배터리 완전충전에는 40분 소요된다.

전국 재규어랜드로버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는 급속과 완속 충전기 130기가 마련돼 있다. 또, 고객의 편리한 사용을 돕기 위해 공인 전기차 테크니션을 배치했다.

개별 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I-PACE 판매 가격은 △EV400 SE 1억910만원 △EV400 HSE 1억232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6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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