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스포츠 현장 IN] 후끈했던 슈퍼레이스 개막전… 전년대비 2배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9 슈퍼레이스 개막전 총 관람객 4만2153명

'스포츠 현장 IN'에서는 생생한 스타들의 모습을 동영상과 함께 담아냅니다. 글과 더불어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전달합니다.

[용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엄마, 빨리 오세요. 결승전이 곧 시작해요!"

2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슈펴레이스는 이제부터 6개월여간 여러 장소에서 뜨거운 레이스에 돌입한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열기는 서킷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주최 측 추산 약 2만9764명의 관람객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관람했다. 전날 열린 결승전과 합산하면 4만2153명을 기록, 지난해 개막전 이틀 합계 2만4697명 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했다.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경주차 시승기 '택시타임' 이벤트가 진행됐고 특히 버스에 올라 타 서킷을 한 바퀴 도는 '달려요 버스'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었다. 

개막전의 주행 차량과 레이싱걸. [사진= 정윤영 수습기자]

2040 남성의 눈길을 끈 것은 서킷 밖에 전시된 슈퍼카 시승과 미모의 레이싱 모델이었다. 

용인에서 왔다는 30대 중반의 김현진씨는 "대회장에서 배기음이 들리는 와중에 슈퍼카에 올라 타 서킷을 달리는 시늉을 해보니 마치 선수가 된 마냥 들뜬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 밖에도 가족단위 트랙 위를 걸어보는 그리드워크 이벤트, 마술쇼, 경품 등 각종 행사가 결승을 앞두고 동시에 진행됐다. 

7살과 9살짜리 두 아이와 대회장에 나들이를 온 김성빈씨는 "에버랜드에서 슈퍼레이스를 개최한다고 해서 처음으로 스피드웨이를 찾았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서 저 또한 기분이 좋다. 아직 응원하는 팀은 없지만 모두 안전하게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년 연속 개막전을 찾은 최제영씨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를 보러 경기장을 찾았다. 올 시즌 역시 대회 우승을 기원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설된 MINI 클래스는 개막전 트랙체험을 시작으로 5월25일부터 열리는 2라운드부터 정식 주행을 펼친다.

관람객이 그리드 워크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정윤영 수습기자]
관람객들이 결승전을 앞두고 헤나 타투를 하고 있다. [사진=정윤영 수습기자]
관람객들이 모여 결승전을 화면으로 관람하고 있다. [사진=정윤영 수습기자]
레이싱 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윤영 수습기자]
관람객들이 패톡에서 GT1 클래스 결승전을 보고 있다. [사진=정윤영 수습기자]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