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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봉산전망대’ 철쭉·꽃잔디 만발

기사입력 : 2019년04월29일 14:12

최종수정 : 2019년04월29일 14:12

불빛 파노라마가 펼쳐진 야경‥방문객 큰 호응

[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광양시는 광양시 9경 중 하나인 ‘구봉산전망대’가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조성된 ‘구봉산전망대’는 디지털봉수대와 경관조명시설, 쌍안경, 산책로, 홍보관, 육각정자와 의자, 카페 등 휴게시설이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철쭉·꽃잔디 가 만발한 구봉산 전망대 전경 [사진=광양시]

또한 ‘구봉산전망대’는 해발 473m의 구봉산에 설치한 전망대로, 순천, 여수, 하동, 남해까지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정상에 9.4m의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어 일출, 일몰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야간에는 동쪽으로 중마동 시가지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 남쪽에는 여수산단, 서쪽으로 율촌산단과 광양읍 시가지로 이어지는 불빛 파노라마가 펼쳐져 매우 아름답다.

한편 구봉산 일원에 전망대와 연계해 테마숲길, 숲속놀이터, 쉼터 등 방문객들이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산림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해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성근 시설관리과장은 “구봉산전망대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구봉산이 광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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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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