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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1만9562가구..전년비 23.51%↓

기사입력 : 2019년04월29일 14:53

최종수정 : 2019년04월29일 14:54

부울경 등 지방, 전세 계약만료 물량대비 입주물량 많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대비 23.51% 감소할 전망이다.

29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9562가구로 작년 5월 입주물량(2만5576가구)에 비해 23.5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는 전년대비 36.80% 감소한 751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11.99% 감소한 1만2052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다음달 입주예정 물량은 1만9562가구로 전세 재계약 도래물량 1만7488건보다 2074가구가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경기, 부산, 광주, 강원, 경남, 경북, 울산은 전세 재계약 도래물량보다 5월 입주예정 물량이 많다. 이에 따라 신규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나타나며 전세가격 안정 및 하락이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세종, 충남, 인천, 서울은 5월 입주예정 물량보다 전세 재계약 도래 물량이 많았다.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단지는 총 29개다. 이 중 수도권에 8개, 지방에 21개가 분포했다. 대단지인 1000가구 이상은 총 6개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자이2차', 수원시 영통구 '중흥S클래스', 부산시 수영구 '수영SK뷰1단지' 등이다.

동천자이2차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64-4번지에 들어선다. 지상 최고 36층, 1057가구 규모다. 주변에 신분당선 동천역이 있다. 전용 84㎡ 매맷값은 7억~7억5000만원, 전셋값은 4억5000만~5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시흥 은계지구 호반써밋플레이스는 경기 시흥시 은행동 150번지에 지어진다. 지상 최고 35층, 816가구 규모다. 시세는 매매의 경우 전용 84㎡ 4억2000만~4억5000만원, 전세는 2억6000만~3억1000만원 수준이다.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A73블록은 경기 화성시 산척동 산 103번지에 있다. 지상 27층, 1080가구 규모이며 동탄호수공원이 인접해 있다. 전용 84㎡ 매맷값은 4억6000만~5억3000만원, 전셋값은 1억7000만~2억원 수준이다.

광교 중흥S클래스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589번지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상 49층, 2231가구 규모며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가깝다. 전용 84㎡ 매맷값은 10억8000만~11억8000만원, 전셋값은 4억5000만~5억5000만원 선이다.

국제금융시티문현베스티움은 부산시 남구 문현동 426-1번지에 지어진다. 지상 31층, 743가구로 부산지하철 2호선 문현역과 문현혁신도시가 인접했다. 전용 84㎡ 매매는 4억1000만~4억5000만원, 전세는 2억5000만~3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리슈빌수자인은 세종시 반곡동40-9번지에 들어선 단지다. 지상 29층, 784가구 규모다. 전용 84㎡ 매맷값은 4억7000만~5억2000만원, 전셋값은 1억5000만~1억8000만원 선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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