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8일 어버이날 기념 곳곳서 축하 행사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5월 한 달간 곳곳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시 가정의 달 행사 안내 포스터 [사진=용인시청] |
시민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고 청소년과 다문화가족이 참여할만한 이색적인 축제도 준비했다.
우선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4~5일 재개관 기념행사를 연다.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의 기존 개념을 숲으로 변경해 리모델링하고 코딩, AR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 컨텐츠를 추가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어린이 전용 화장실과 가족휴게공간도 늘였다.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AR큐브 만들기 키트를 나눠주고 3D펜아트교실, 코딩, 마크라메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날인 5일 시청광장에선 용인시 어린이날 대축제를 연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코코몽이 등장하는 가족 뮤지컬 ‧ 뮤직쇼가 열리고 신기한 마술쇼, 중국 전통무용도 선보인다.
이날 행사장엔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카네이션 꽃병 만들기, BR 뇌교육, 스포츠는 살아있다 등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 등 스포츠 놀이공간도 마련된다.
용인시 어린이날 대축제 포스터.[사진=용인시청] |
어버이날을 맞아 31개 읍‧면‧동에선 지난 27일~5월9일 어르신들을 모시고 축하공연과 운동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효도 행사가 열린다.
또 청소년을 위한 축제도 5월11일 동백호수공원에서 과학‧기술‧공학‧수리 등을 체험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 동아리페스티벌이 열리고, 25일엔 노래‧댄스 등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용인청소년축제 JAF를 열어 예능 꿈나무를 가릴 예정이다.
5월25일 시청 광장에선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2019 용인글로벌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온가족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백군기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함께 즐기며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