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5연패 탈출… 투수진 보강에 달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 톰슨·레일리 외인 선발진의 부진
토종 투수진도 잇달아 무너져
타선의 힘 좋지만, 수비에서 안정 되찾아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1일 KT 위즈전을 시작으로 28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5연패를 당했다. 특히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서 경기 초반 선발진이 무너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롯데는 26일 두산과의 첫 맞대결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연봉 76만달러, 옵션 14만달러 등 총 90만달러(약 10억5000만원)에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을 내세웠다. 마구라고 불리우는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였지만, 두산 타선을 상대하기에 역부족이었다.

톰슨은 이날 경기서 2회와 4회에 3점씩을 내줘 4이닝 5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수비의 도움도 따르지 않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아쉬웠다.

27일에는 장시환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3이닝 5피안타 3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졌고, 28일 믿었던 김원중 마저 홈런 3방을 허용하며 7실점(7자책점)으로 자멸했다.

올 시즌 롯데의 투수진은 29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하며 이 부문 전체 9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대량 득점을 허용하자 타선에서도 무기력했다.

롯데는 지난 4년 동안 활약했던 좌완 브룩스 레일리와 재계약을 맺었다. 레일리는 위력적이지 않지만 좌타자가 쉽게 공략하지 못한 투구폼을 갖고 있으며, 2016년을 제외하고 매 시즌 10승 이상을 올리며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졌다.

롯데 자이언츠 제이크 톰슨. [사진=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의 반등이 필요하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그러나 올 시즌에는 6경기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3.89만을 떠안았다. 톰슨 역시 6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41로 부진했다. 1,2 선발을 맡고 있는 외인 원투펀치가 부진하자, 쾌조의 출발을 보였던 김원중 등 토종 선발진도 연달아 무너졌다.

반면 두산의 1선발인 조쉬 린드블럼은 7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1.38, 세스 후랭코프가 1승2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후랭코프는 다소 부진하지만 린드블럼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을 바탕으로 탄탄한 선발진을 꾸려 팀 평균자책점 3.23을 남기며 정규시즌 2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8위에 그쳤던 LG 트윈스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투수진이 안정되자 팀 성적 역시 좋아졌다. LG는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을 키우고 있다.

LG는 지난해부터 활약한 타일러 윌슨을 바탕으로 강력한 투수진을 구축했다. 윌슨은 올해 7경기에서 패배 없이 4승을 올렸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0.57로 1위에 올랐다. 또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 등이 겹치며 부진했던 토종 좌완 차우찬은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0.87을 이루며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았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갖고 있다. 손아섭과 전준우, 이대호, 한동희 등 장타력 뿐만 아니라 컨택 능력을 갖고 있는 유능한 선수들이 많다. 그러나 초반에 점수를 많이 내주면 타자들도 힘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방망이의 경우 팀마다 기복을 갖고 있다. 아무리 강한 타선을 꾸리고 있어도,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잘맞은 타구가 아웃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투수와 수비수들을 겸한 수비력에서 큰 기복이 없어야 1점차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을 때 승리를 따낼 수 있다.

선발진이 불안하자 불펜까지 함께 무너졌다. 지난 2012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부터 지난해까지 매 시즌 20세이브 이상을 올렸던 마무리 투수 손승락은 올해 12경기에서 1승 4세이브를 올렸지만, 평균자책점은 8.49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강력한 타선을 보유한 롯데가 5연패 수렁과 더불어 올 시즌 가을야구를 위해서는 투수진의 반등이 절실히 필요하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