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인천·부산지역 '초품아' 단지 분양

기사입력 : 2019년04월30일 16:46

최종수정 : 2019년04월30일 16:47

높은 청약 경쟁률 기록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도보로 초등학교 통학이 가능한 이른바 '초품아'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방에서 초등학교 도보 통학이 가능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3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된 단지들 가운데 초등학교 도보 통학이 가능한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분양한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노원 꿈에그린'은 평균 97.9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최고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이 단지는 청원초와 상곡초가 양 옆으로 가까운 강점이 있어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은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리얼투데이]

올해 상반기에는 지방에서 초등학교 도보 통학이 가능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다음 달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 블록에 '사송 더샵 데시앙'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74~101㎡로 3개 단지에 걸쳐 총 1712가구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예정)도 들어선다. 단지 내 블록별로 스쿨버스 대기공간인 맘스스테이션을 배치할 계획이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주안 캐슬&더샵’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8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와 인천구월서초등학교가 인접해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인천의 중심지인 구월동 생활인프라를 도보로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같은 달 우미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용담동 동남지구 C2블록에 '청주 동남지구 우미 린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48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250-76번지에 '래미안 연지2구역'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3층, 21개 동, 전용면적 51~126㎡, 총 2616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36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연지초가 인접해 있고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초품아 단지는 초등학교가 가까워 안심 도보통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3040 학부모들의 선호가 높다"며 "선호도가 높은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