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의 ‘추경’ 딜레마...여유있는 민주당 속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장외투쟁 선언했지만 "한국당 출구 없다"
이념싸움 나선 한국당, 곧 복귀할거란 관측 많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국회의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시작될 낌새도 안 보이지만 여당이 여유를 보이고 있다. 결국 자유한국당이 국회로 돌아오리라는 계산에서다.

한국당은 여야4당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검경 수사권 조정·선거법 개정 등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한 직후부터 장외투쟁을 예고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연일 “민생을 외면한 독재 야욕으로부터 국민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하며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여유로운 모양새다. 민주당 관계자는 30일 “추경을 고리로 한국당이 민생을 명분 삼아 국회에 복귀할 것”이라며 “추경을 거부하면 한국당의 출구는 없다”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30 kilroy023@newspim.com

한국당은 여야4당의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를 막지 못했다. 또 그동안 정국 주도권 싸움에 매달린 나머지 민생 법안 등을 챙기지 못했다. 지난 25일 제출된 추경을 두고서는 ‘총선용 퍼주기’, ‘빚더미’라는 표현을 쓰면서 재해복구만 분리하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당이 추경을 거부하는 건 쉽지 않다. 한국당이 장외투쟁에 나서면 민생을 저버린다는 공격 빌미만 제공할 뿐이다. 민생 현안도 아닌 선거제 패스트트랙을 이유로 장외 투쟁에 나서기 부담스럽다.

또 추경에는 한국당 지지세가 강한 경북 포항 지진·강원도 산불 대책이 담겨있다. 정국 주도권을 잡고자 한국당이 추경 심사를 거부하면 당내 내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렇다고 추경 심사에 합류하자니 한국당이 그간 외쳐온 ‘대여 투쟁’에도 균열이 생길 수 있다. 

한국당 해산 국민청원은 역대 국민청원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도 민주당이 미소짓는 배경이다. 30일 오후 4시 기준 청원인은 122만명을 넘기며 기존 최고기록이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엄벌’ 청원인 기록을 넘겼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30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국당은 한 달 내로 국회로 돌아올 것”이라 말했다. 박 의원은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 장소는 국회다”라며 “도청소재지에서 장외투쟁을 주말 몇 번 이어가다 국회로 돌아와 패스트트랙 법안을 심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년 민주당 의원도 30일  “국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만큼 한국당도 추경 심사를 미루고만 있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은 협의 여지도 남겼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명분 없고 소모적인 장외투쟁과 정쟁에만 골몰하지 말고,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우리 사회의 미래비전을 만드는데 함께 해주기 바란다”며 한국당 협조를 촉구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은 타이밍이 생명”이라며 협조를 구하는 한편 “한국당은 국민의 삶을 짊어진 공당으로서 그에 걸맞는 책임 있는 자세 보일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