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세종 시내버스 201‧221‧1005번 노선 변경

기사입력 : 2019년04월30일 17:42

최종수정 : 2019년04월30일 17:43

출발시간‧배차간격 등 조정으로 편의성 높여

[세종=뉴스핌] 류용규 기자 = 세종 시내버스 201, 221, 1005번 노선이 변경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오는 5월3일부터 세종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신도심을 운행하고 있는 201번, 221번, 1005번의 노선과 출발시간, 배차간격을 변경해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 시내버스 201번의 변경되는 노선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이번 노선 조정은 인구증가로 더욱 혼잡해진 출퇴근 시간의 노선조정 요구와 특정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생활권을 순환하는 201번 상행(정부세종청사~도담동~고운동~종촌동~정부세종청사) 노선은 기존의 산업통상자원부 기‧종점을 산자부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까지 선회하는 형태로 변경해 파이낸스센터와 국립세종도서관, 세종호수공원의 이동경로를 단축시켰다.

산자부에서 출발하는 하행의 경우는 반대로 정부세종청사 북측을 지난 후 복지부․고용노동부, 문체부를 순서대로 거친 후 산자부에 도착하도록 했다.

세종 시내버스 221번의 변경되는 노선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1생활권과 3‧4생활권을 연결하는 221번(두루초・중~고운,아름・종촌동~호수공원~국책연구단지~세종시청~세종버스터미널) 노선은 BRT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정부세종청사 북측 정류소를 경유시켜 BRT 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새샘마을 부근의 남측 부분은 국책연구단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글벗중학교를 추가해 국책연구단지와 새샘마을의 접근성을 높였다.

1, 2생활권의 인프라 확대로 버스 수요가 늘어나 정류소 도착시간이 늦어지고 혼잡함이 가중됐던 1005번 노선은 배차간격과 왕복횟수를 조정했다.

기존 30분이던 배차간격을 20분으로 단축하고 1일 왕복 회수도 34회에서 52.5회로 늘렸다. 또한 디ㅢ전지하철 1호선 종점인 반석역에서 출발하는 막차 시간을 밤 10시30분에서 11시5분으로 연장해 늦은 시간 대전지하철을 통해 귀가하는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였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노선조정은 배차시간과 운행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가장 편리하도록 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시각으로 버스 노선과 배차시간을 조정해서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icepen3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