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선 2주년' 문대통령, 오늘 사회 원로들과 대화...이홍구·윤여준·김영란 등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05:07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05:07

오는 10일 대선 승리 2주년 맞아 원로들과 오찬
경제정책, 정치권 패스트트랙 갈등 등 해법 논의
진보·보수 원로, 이종찬·조은·송호근 포함돼 눈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이홍구 전 총리를 비롯해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 사회 각계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현 시국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듣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찬 참석자는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란 전 국민권인위원회 위원장,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포함됐다.

또 이종찬 전 국정원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우식 국민안전안심위원회 위원장 등도 함께 한다. 이외에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신한국당 대표를 지냈던 이홍구 전 국무총리, 송호근 포항공대 석좌교수 등 보수 성향의 원로들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당초 참석이 예정됐던 남재희 전 노동부장관은 감기몸살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최근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 경제에 빨간 불이 들어온 가운데 문 대통령은 각계 원로들로부터 사회 통합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척 방안, 경제 회복 방안 등에 대해 가감 없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여권 안팎에선 문재인 정권이 성과를 내야 하는 집권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탄력근로제 등 핵심 법안도 조속한 처리가 쉽지 않다는 말이 나온다.

특히 공직선거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법, 검경 수사권 조정법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으로 국회가 극한 충돌 국면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은 "20대 국회는 죽었다"고 선언, 장외 투쟁에 나서고 있어 상황이 단기간에 해소될 가능성도 적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진보·보수를 아우르는 각계 원로들을 만나 사회 개혁 방안과 정치 갈등 해소책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