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챔피언십 3라운드
양희영·이민지·지은희 공동 4위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김세영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8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김세영(26·미래에셋)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 레이크 머세드 골프 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김세영은 5번홀(파5)에서 이글 1개를 잡은 데 이어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4타를 줄이며 단독 1위를 기록했다.
LPGA 투어 통산 7승을 쌓은 김세영은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다. 그는 올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 73.06%, 그린 적중률 75.64% 그리고 드라이브 비거리 269.94야드를 기록 중이다.
김세영이 1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유소연이 20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이어서 양희영(30·우리금융)이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212타를 기록, 이민지(23·하나금융)와 공동 4위에 올라섰다.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던 지은희(33·한화큐셀) 역시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몰아쳐 1타 잃은 4언더파 212타를 기록, 양희영, 이민지와 함께 4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23·대방건설)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 줄인 2언더파 214타를 기록, 전날 21위에서 공동 9위로 올랐다.
최나연(32·SK텔레콤)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몰아쳐 3타 잃은 2언더파 214타를 기록,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9위로 떨어졌다.
2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유소연(29·메디힐)은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7타를 잃으며 공동 20위로 내려앉았다.
박인비(33·KB금융)는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7개 더블보기 1개를 작성해 8타 잃은 3오버파 219타를 기록, 전날 4라운드에서 공동 46위로 추락했다.
최혜용(29·메디힐)은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잃으며 이븐파 216타를 기록, 전인지(25·KB금융그룹)와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최운정(29·볼빅)은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잃으며 1오버파 217타를 기록, 전날 9위에서 공동 32위로 하락했다.
김인경(31·한화큐셀)은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작성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KLPGA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루키 조아연(19볼빅)은 컷 탈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21·뉴질랜드)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타 잃은 4오버파 220타를 기록, 공동 57위에 그쳤다.
최운정이 32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박인비가 공동 46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3라운드 리더보드. [사진=LPGA] |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