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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톡스] 정용택 "미·중 협상 예정대로 진행에 우려 완화…낙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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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시장 냉정해져"
"외국인 매수는 펀더멘탈 기반 아닌 기술적 매수세 유입"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국 관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이번 주 미·중 간 무역협상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란 소식에 우려가 완화되면서 낙폭이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7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따른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중국 협상팀이 미국에 가기로 하면서 낮아졌다"고 했다.

정 센터장은 이어 "중국처럼 5% 떨어질 것도 아니고, 미국이 2% 떨어지다가 후반 1% 빠진 정도로 마감했는데 딱 그 수준"이라며 "우려가 완화됐다. (시장이) 조금 냉정해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는 펀더멘탈 방향성이 정해져서 매매하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며 "지금 떨어지는 건 그나마 우려 완화로 낙폭이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5%, 코스닥은 1.04% 하락 중이다.

외국인의 매수 움직임에 대해서는 펀더멘탈 측면이 아니라 기술적 매수세 유입이라는 판단이다.

정 센터장은 "기본적으로 외국인은 미리 팔았기 때문에 그런(지금 사는) 게 있는 듯하다. 기술적 매수세 유입 정도로 생각한다"며 "환율도 가파르게 한 10일간 올랐고, 관련해서 주식도 좀 팔았기 때문에 오르는 거다. 추세나 펀더멘탈에 반응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국내 증시 향방에 대해서는 횡보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정 센터장은 "기본적으로 횡보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면서 "펀더멘탈 방향성이 나온 것도 아니고, 이번에 봤듯이 지난주 초만 해도 미·중 무역분쟁이 거의 타결되는 분위기였는데 그게 주말 한 번에 방향이 바뀌는 것처럼 굉장히 유동성이 높고 불확실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또 하나 불확실성은 페르시아만 쪽으로 미국의 이란 압박이 커지고 있는 부분들이다. 유가가 흔들릴 수 있다. 따라서 위로 올라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올 상반기 정도까지는 현 지수대에서 횡보하면서 변동성만 들락날락하는 그런 장이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북한 미사일 발사는 그리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다. 관련국들이 이 이슈를 문제삼거나 확산시키지 않고 축소시키는 쪽으로 반응 중이다. 미·중 무역분쟁 관련 내용이나 중동지역 불확실성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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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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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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