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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뉴딜300' 8대 대상지 선정…"백미항·도비도항·안도항 등"

기사입력 : 2019년05월08일 11:03

최종수정 : 2019년06월26일 18:07

경기·인천 등 생활밀착형 SOC 선제 구축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300사업 8대 선도사업 대상지에 도비도항, 소난지도 포구, 어달항 등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어촌뉴딜300사업의 8대 선도사업 대상지로 경기·인천,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부산·울산·제주, 강원·경북 등의 어촌·어항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지를 보면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백미항), 충남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일원(도비도항·소난지도 포구·난지도항),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명도·말도·방축도 일원), 전남 목포시 달동(달리도·외달도 일원)이 뽑혔다.

그 다음으로는 여수시 남면 안도리(안도항),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설리항),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설리항),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사랑리(동암항·동암마을), 강원도 동해시 어달동 일원(어달항) 등이다.

어촌뉴딜300 8대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 결과 [출처=해양수산부]

이번 대상지는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사업규모가 큰 곳을 중점으로 뒀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17개소와 자체 검토 3개소 등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단 자문 및 공간환경 전문가의 검토를 거쳤다.

최종 8개 대상지는 권역별 총괄조정가 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8대 선도사업 대상지에는 대합실, 선착장, 안전시설 등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이 선제적으로 구축된다. 부처 협업사업도 적극 반영된다.

특히 8대 선도사업 대상지에는 어촌뉴딜300사업의 디자인 개선을 위한 시험대(테스트베드)로도 활용된다.

이는 공공부문 건축 디자인 개선방안이 시범 적용되는 식이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어촌뉴딜형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고, 2020년도 사업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권준영 해수부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부단장은 “8대 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라며 “어촌뉴딜300사업의 8대 선도사업이 혁신적 어촌‧어항 재생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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