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B+] 케이프證, 발전플랜트 업체 '비디아이'에 200억원 투자

기사입력 : 2019년05월08일 15:39

최종수정 : 2019년05월08일 15:39

케이프證, 비디아이 전환사채(CB) 200억원 인수 결정.. 10일 납입
"정부發 환경규제정책 강화에 석탄화력발전소 개보수 수주 급증"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이 발전플랜트 업체에 200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최근 미세먼지 등 정부의 환경규제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 개보수 수주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8일 IB업계에 따르면 케이프투자증권은 최근 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에 20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비디아이가 신규 발행하는 전환사채 200억원어치를 인수하는 구조로 납입일은 오는 10일이다. 납입이 완료되면 케이프투자증권은 비디아이 지분 약 20%를 가져가게 된다.

[사진=케이프투자증권]

비디아이는 화력발전소의 친환경 설비 등 보조기기 설비에 대한 설계와 제작, 시공, 시운전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화력발전 핵심 기술인 돔밸브 등에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석탄 화력발전 보조기기(BOP) 전체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 2017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최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등 정부의 환경규제정책 강화로 비디아이의 사업경쟁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신정부 에너지 정책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중 20년 이상 가동 중인 43기에 대해서 친환경 설비로 전면 개보수할 예정이다.

비디아이는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자회사와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포스코, 한화건설 등 민간 EPC 업체에게 보조설비를 발주 받아 설계와 운영 등을 맡게 된다. 미세먼지를 99% 거르는 탈황설비와 전기집진기, 석탄 취급 설비, 회처리·회정제(석탄재를 처리하거나 정제하는 설비) 등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비디아이의 매출은 △2016년 1005억원 △2017년 949억원 △2018년 857억원 등으로 최근 3년간 감소세를 나타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부 규제로 신규석탄화력발전소 설립이 제한돼 감소한 것으로 올해부터 개보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삼천포환경설비 개보수 1600억원 등 올해 예상 매출은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전력 및 발전자회사 사장단회의]

케이프투자증권은 본격적인 IB부문 영업 확대를 위해 올해 이베스트투자증권 기업금융팀을 스카우트하는 등 우수 인력을 공격적으로 확충, 수익을 늘려나가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의 IB인력은 5월 초 현재 약 70명 가량이며 종합금융본부를 중심으로 ECM, PE, PF 등 다양한 부서에서 투자 영역을 확대 중이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