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방탄소년단 아미·뉴이스트 러브·트와이스 원스…아이돌 팬클럽 이름 유래는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07:52

최종수정 : 2019년05월09일 07: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 밤이나 낮이나 멤버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팬덤은 스스로를 방탄소년단의 '군대'라고 칭한다. 한류의 선봉에 서 있는 아이돌 팬클럽은 색깔이나 성격을 담은 독특한 이름으로도 주목 받아왔다. 아이돌 팬클럽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 상을 수상했다. [사진=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캡처]

◆ 기발한 아이디어·애정 담은 네이밍…한류 아이돌 '든든한 응원군'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 팬들은 스스로를 '아미(ARMY)'라고 부른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 명칭인 '아미'는 육군 군대를 뜻하는 영어 단어에서 왔다. 세계를 누비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은 것부터, '방탄'이라는 팀명과도 잘 어울리는 팬클럽 이름이다.

최근 5인조 완전체로 컴백한 뉴이스트의 팬클럽명은 '러브(LOVE)'다. 이 네이밍의 유래는 뉴이스트의 한글 자음이 'ㄴㅇㅅㅌ'인 것에서 왔다. 영어 알파벳 'LOVE'와 비슷해 팬클럽명이 '러브'가 됐다. 왜 팬클럽 이름이 러브인지 궁금해하던 이들도 'ㄴㅇㅅㅌ'라는 자음을 보면 단번에 납득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뉴이스트(NU'EST)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는 뉴이스트가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타이틀곡 ‘BET BET’을 포함해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2019.04.29 pangbin@newspim.com

갓세븐의 팬클럽명은 'I GOT 7(아이갓세븐)'이다. 이 문장을 줄여 '아가새'라고도 부른다. 지난 2012년 데뷔해 아시아를 평정한 엑소의 팬클럽 이름은 엑소엘(EXO-L)로 L은 LOVE의 줄임말이다. 지난해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워너원의 팬클럽명은 '워너원(WannaOne+에이블(able)'의 합성어 '워너블(Wannable)'이었다.

◆ 원스·유애나·블링크·무무, 이젠 남아이돌 못지 않은 걸그룹 팬덤 

한국과 일본에서 원톱 걸그룹으로 사랑받는 트와이스의 팬클럽명은 '원스(ONCE)'다. 이유는 '원스'가 있어야 '트와이스(TWICE)'가 있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소녀시대 이후 국내 원톱 걸그룹으로 우뚝 선 트와이스의 뒤에는 원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일본에서 연일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 역시 국내외 원스의 덕이다.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의 뒤를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든든한 지원군은 '블링크(BLINK)'다. 이 네이밍은 블랙핑크의 영어 표기에서 따온 것으로 'BLACK'과 'PINK'의 첫, 마지막 단어를 합성해 만들어졌다. 블랙핑크의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탄탄한 실력과 개성 넘치는 음악, 외모로 사랑받는 마마무의 팬클럽명은 '무무'다. 마마무의 이름과 잘 어울리는 팬클럽명인데다, 마마무 역시 데뷔 초부터 충성도 높은 팬덤 '무무'의 지지로 현재의 자리에 이르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페르소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르소나’는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이 페르소나 아이유(이지은)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편의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이다. 2019.03.27 leehs@newspim.com

여자 솔로 가수 중 단연 독보적인 팬덤을 지닌 아이유의 팬클럽명은 '유애나'. 영어 단어 YOU와 사랑 애(愛), 그리고 '나'의 합성어다. 발음대로 영어로 적으면 'YOU AND I'와도 유사하게 들려 나와 너라는 의미의 IU(아이유)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