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쇼핑, 롯데리츠 키운다…롯데백화점 강남점 현물출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그룹이 부동산 유동화에 속도를 낸다. 그 첫 단추로 알짜점포인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롯데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에 현물 출자한다.

롯데쇼핑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약 420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위한 안건을 결의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롯데리츠에 현물 출자해 신주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이번 롯데백화점 강남점 현물출자는 롯데리츠가 리츠 영업을 본격적으로 영위하기 위한 첫 번째 자산 취득이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서울 강남권 중심의 노른자 입지에 위치한 롯데쇼핑의 주요 핵심자산 중 하나다. 롯데는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롯데리츠를 국내 대표 리테일 리츠로 성장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사진=롯데쇼핑]

리츠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등에 투자·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개인투자자가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와 비교하여 관리가 용이하고, 과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우량한 자산에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리츠는 결산 시마다 주주들에게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해야 하기 때문에 주주들에게 높은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투자기구로 꼽힌다. 또한 배당재원은 리츠의 기초 자산인 부동산의 임차인이 지불하는 임대료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임차인의 신용도가 중요하다.

특히 수익 및 비용 구조가 단순하기에 배당의 예측 가능성이 높고, 상장 리츠의 경우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손쉽게 리츠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간 정부는 국내 상장 리츠 시장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국토교통부는 2018년 12월 ‘공모·상장 리츠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롯데는 이런 정부 정책과 향후 부동산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보유 자산가치의 제고를 위해 리츠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및 추진 중에 있다.

롯데리츠는 기존 리츠들과 비교하여 높은 신용등급을 보유한 롯데그룹이 앵커(Anchor) 투자자로 참여할 경우 배당수익률의 안정성이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의 국내 리츠 대비 차별적인 재무 안정성과 신뢰도, 그리고 향후 발전 가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간 국내에 주로 설립됐던 ‘기간한정형 사모리츠’가 아닌 ‘영속형 공모상장리츠’가 될 것으로 국내 리츠 시장 발전을 선도할 전망이다.

실제 리츠 선진국의 경우도 신뢰도 높은 금융기관, 연기금, 대기업 등이 최대주주인 앵커가 되어 리츠의 자금조달과 자산운용, 시설관리 등 전반을 지원하는 앵커 리츠가 리츠 시장을 주도해 왔다.

일본의 대표적 대형 유통그룹인 이온(AEON)그룹은 2012년에 이온 리츠(AEON REITs)를 설립하여 앵커로 참여하였으며, 이온 리츠는 2013년 11월 일본 리츠 시장에 상장된 후 지속적인 부동산 자산 개발 및 투자와 이온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했다.

한편, 롯데리츠의 운영을 맡은 롯데AMC는 지난 3월 26일 국토교통부의 본인가를 얻어 설립됐으며, 지난 4월 9일에는 롯데리츠에 대한 영업인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상태다. 향후 리츠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롯데쇼핑의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