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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 값 1609원...전국 주유소 90%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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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유소 94.75% 인상...10일 오전 1609원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유류세 인하폭 축소 사흘만에 전국 주유소의 90% 가량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모두 인상했다.

10일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유류세 인하폭 축소 3일째인 9일 전국 주유소의 89.39%가 휘발유 가격을, 88.75%가 경유 가격을 올렸다.

이날 오전 기준 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18.22원이었고, 경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은 리터당 1386.63원이었다. 서울 시내를 기준으로 보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43.31원 올라 1609원을 기록했으며 서울 시내 주유소 중 94.75%가 가격을 인상했다.

유류세 인하폭 축소 사흘간 전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40.01원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는 전국 주유소 1만 1438개 중 1만 225개로 전국 주유소 중 89.39%가 가격을 인상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해 11월부터 한시적으로 적용돼 왔던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이 7일부터 현행 15%에서 7%로 축소되면서 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가격이 올랐다. 사진은 7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 모습. 2019.05.07 mironj19@newspim.com

휘발유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GS칼텍스로 전국 GS칼텍스의 90.54%가 가격을 올렸다.

유류세 인하폭 감소분인 65원보다 큰 가격 인상분을 보인 주유소는 1610곳으로 전체 주유소의 14.8%였다.

서울 시내 위치한 주유소 중 가격을 올린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GS칼텍스로 서울 시내에 위치한 GS칼텍스의 97.01%가 가격을 인상했다.

전국 경유 가격은 사흘간 리터당 평균 30.50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는 전국 주유소 중 88.75%인 1만 151개였다.

전체 주유소 중 19.65%에 해당하는 2248개의 주유소는 유류세 인하폭 감소분인 46원보다 더 큰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경유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GS칼텍스로 전국 GS칼텍스의 90.13%가 가격을 인상했다.

10일 오전 서울 시내 주유소 기준 경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474.78원으로 31.14원 가량 상승했다. 서울 시내 주유소 중 93.13%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서울 시내 주유소 중 가격을 올린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에쓰오일로 서울 시내에 위치한 에쓰오일 중 95.83%가 경유 가격을 올렸다.

LPG 가격은 유류세 인하폭 축소 직후인 7일 축소분의 100%인 16원의 가격 상승 이후 가격 변동이 미미했다. 10일 오전 전국 평균 LPG 가격은 리터당 849원, 서울 기준 LPG 가격은 리터당 899원이었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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