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문화원이 올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13일 동해문화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공모한 2019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 특화사업에 ‘동해시 서낭제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가 선정돼 국비 1억1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동해문화원 |
원천콘텐츠 발굴·지원 특화사업은 지역 문화 콘텐츠 발굴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총 230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지난 7일 8개 문화원이 최종 선정됐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전통문화전당 공모사업에서도 ‘보역새놀이’가 선정돼 국비 16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보역새놀이는 삼화동 지역에서 전승돼 온 노동요 중심의 민속놀이로 이번 지원을 통해 전승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노인 노래패와 청춘 노래패를 구성·운영해 민속놀이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통문화유산을 청소년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문화유산 교육사업’과 논골담길 등대경로당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원더할매 합창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000만원과 1000만원의 국비를 각각 지원 받는다.
또 지역 마을지를 디지털화 하는 디지털 e-북 프로젝트의 사업비 2900만원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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