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학·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총 500명 지원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정부가 올해도 대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학·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한다. 올해엔 500명의 일반대와 전문대 학생들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019년 대학·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제공=교육부] |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한 학기(4~6개월) 간 전공과 연계된 해외 현장실습을 통해 학점 이수를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올해 일반대 20개교에서 180명, 전문대 65개교에서 1040명이 접수했다. 이 중 일반대 19개교 100명, 전문대 57개교에서 400명을 최종 선발된다. 대학별 참가자 선발은 각 대학의 선발 계획에 따른다.
참가 학생들은 국고 지원금을 통해 해외 현장 실습에 따른 현장실습에 따른 항공료·연수비·체제비 일부를 290~8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각 대학은 6월 첫째 주까지 참가자 선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해외 파견을 위한 기초적인 어학교육과 안전교육, 파견국가 관련 정보 제공 등 3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 후 파견이 이뤄진다.
교육부는 해외 취·창업에 대한 연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학생이 파견 기관에 취업하는 경우 사업수료 인정, 참가 대학이 해외 창업 유관 기관과 연계할 경우에는 우대 선발 등을 올해 새롭게 규정을 마련했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대학생들이 국제화된 사회에 진출하기 전 어학·해외경험 등 국제화 역량을 갖추는 것은 학생 개인과 우리 사회에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자유로이 세계 무대를 누빌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