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늦봄까지 미세먼지 기승에 소형 건강 아이템 '인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세먼지 막아주는 소형 제품들 주목
텀블러, 차량용 공기청정기, 창문용필터 등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국 발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먼지로 뒤덮인 희뿌연 하늘을 보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특히, 봄은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황사현상도 심해져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는 시기다.

최근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생활 속 소형 아이템들 또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위한 텀블러부터, 차량 내부의 쾌적한 공기를 유지해주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창문에 부착해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필터까지 유해한 미세먼지로부터 내 몸을 건강하게 지켜줄 다양한 소형 제품들을 소개한다.

써모스 JNI-403KO [사진=써모스코리아]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미세먼지·황사 등 대표적인 봄철 자연재해 속 하루 8잔 이상의 충분한 물 섭취가 가장 기본적인 미세먼지 대처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텀블러는 일상 속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길러줄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의 'JNI-403KO'는 휴대와 사용이 간편해 원활한 물 섭취를 돕는 제품이다. 한 손으로도 손쉽게 마개를 오픈해 음용할 수 있는 '원터치 오픈 방식'을 차용하며, 190g의 가벼운 무게로 통학·통근 등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소비자들도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또, JNI-403KO는 써모스만의 독보적인 진공단열 스테인리스 구조로 제작됐다. 6시간 기준 68도 이상, 9도 이하의 탁월한 보냉 및 보온 효력을 보유해 음료의 가장 맛있는 온도를 장시간 즐길 수 있다.

블루에어 차량용 공기청정기 '캐빈에어' [사진=블루에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실내용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실외용 공기청정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중에서도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대비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평소 차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긴 소비자일수록 밀폐된 차량 내 공기질에 대한 걱정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공기 청정 전문 브랜드 블루에어는 차량 내부의 공기질 오염이 외부보다 최대 15배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에 착안해, 좁은 공간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정화해줄 수 있도록 활성탄필터와 먼지필터를 결합해 필터를 제작했다. 유해가스는 물론 미세먼지와 꽃가루, 박테리아 등 공기 중 오염물질을 빠른 시간 내에 최대 99.97%까지 제거해, 차량 내부에서도 쾌적한 공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캐빈에어는 제어 손잡이에 차량 내부 공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공기 오염도나 필터교체 시기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자동모드 사용시 레이저 센서가 입자 수치를 기반으로 제품의 작동을 자동 조절해 차량 내부의 공기 질을 꾸준히 유지해준다.

3M '자연환기 창문용 필터' [사진=3M]

고농도의 초미세먼지가 지속되면서 창문을 열지 않고 밀폐된 상태로 실내 공기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습관이다.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청정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이산화탄소의 수치가 높아져 산소 부족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창문용 미세먼지 필터를 부착해 주기적인 실내 환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3M의 '자연환기 창문용 필터'는 미세먼지 유입을 감소시키면서 실내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실내 공기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3M의 자연환기 창문용 필터는 '열린 채널 구조'로 제작돼 내·외부의 바람이 잘 통하게 한다. 특히 필터에 '미세표면 복제기술'과 '반영구 정전처리기술'이 적용되어 인체에 유해한 미세입자를 차단하는 기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또는 공기질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또, 실내 공기 순환 효과와 더불어 '시선 차단' 효과도 뛰어나, 사생활 보호에도 유용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창틀에 프레임 형태로 설치하도록 제작돼 소비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쿠팡 로저스 대표, 17일 국회 청문회 출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은 오는 17일 예정된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 대해 신임 대표 해롤드 로저스를 증인으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김범석 의장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10일 쿠팡 관계자는 "고객불안 해소와 위기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한만큼 해롤드 로저스 신임 쿠팡 대표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사진=쿠팡 제공] 이날 박대준 대표가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쿠팡은 미국 모회사 법무 담당 최고관리책임자인 로저스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청문회 증인 명단에는 당초 박 대표를 포함해 김범석 쿠팡Inc 의장, 북미사업개발 총괄,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등 관계자 6명이 채택된 바 있다. 이날 국회 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쿠팡의 개인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증인으로 로저스 신임 대표를 채택했다. 다만 김범석 의장과 박대준 대표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는 쿠팡 측의 상황 변경이 생긴 것에 따른 후속조치"라면서 "박 전 대표의 증인 신분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2025-12-10 17:52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