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유성엽 "靑, 3당 여야정 협의체 수용하면 호남 배신하는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 원내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예방
3당 여야정협의체에 강한 비판
선거제 개편 두고 나 원내대표와 이견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유성엽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가 여야정 3당 협의체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유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제안한 여야정 3당 협의체 논의를 청와대가 수용할 경우 배신의 정치이며 호남을 배신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유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유 원내대표는 예방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청와대가 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름미래당) 여야정 협의체를 받아들일 리가 없다. 배신의 정치를 청와대가 어떻게 하느냐"면서 "패스트트랙 할 때는 우리당과 정의당을 실컷 끌고 다니더니, 자유한국당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시 배신한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하지 못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원내대표는 "만약 엉터리 결정(3당 여야정 협의체 수용)을 하게 되면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평화당을 무시하고 배제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호남을 배신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성엽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5.14 kilroy023@newspim.com

그러면서 "배신의 정치가 자꾸 재현되면 국회가 앞으로는 더욱 예측 가능하지 않고 잘못 운영될 것"이라면서 "일시적인 파행을 해결하려다 국회를 영원히 파행으로 몰고가는 잘못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이 제안한 3당 여야정 협의체는 국회 5당 가운데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을 제외하고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3당만 포함하는 협의체다.

당초 민주당은 여야 5당의 합의 정신을 훼손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수용 불가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이인영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를 위해 한국당의 요구도 검토할 수 있다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문제는 이날 유 원내대표가 3당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호남 배신'이라는 키워드를 꺼내든 이상 청와대 역시 민주평화당의 의견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유 원내대표는 나 원내대표를 만나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선거제도 개편안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공유했다.

유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에 올라 있는 선거제도 안은 절대 처리할 수 없다"면서 "불완전한 연동형 비례제일뿐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의 의석 수를 현격히 감소시켜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선거법"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 역시 "민주평화당도 기형적인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반대하다가 5.18 역사왜곡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것에 찬성하면서 추인하지 않았느냐"면서 "이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따르면 호남 지역이 굉장히 소외된다. 민주평화당이 지지 기반세력에 대해 옳은 기여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성엽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5.14 kilroy023@newspim.com

다만 구체적인 선거제 개혁안을 둘러싸고는 미묘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유 원내대표는 "과거 나 원내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반대하지만 분권형 개헌과 함께라면 검토해볼 수 있다고 했던 것으로 안다"면서 "한국당이 다시 국회로 돌아와 5당이 선거제 개편에 대해 논의하되, 저는 한국당이 말한 분권형 개헌과 함께 논의하는게 좋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두 가지를 같이 하기는 시간상 어렵지 않을까 싶다"면서 "저희가 제안한 선거제 개편안은 의원 정수를 10% 줄이되 대표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역구 의석을 270석까지 늘리자는 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 원내대표는 의원정수 확대를 강조하며 "대법관도 13명으로 고정해놓고 상고법원을 설치했다가 로비나 재판거래 문제가 생기지 않았느냐"면서 "마찬가지로 국회의원도 세비를 50%로 줄이더라도 의원정수를 늘려야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훨씬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정수 확대에 반대 의견을 지속해서 피력해왔던 나 원내대표는 "다른 해석도 많이 있다"면서 면담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