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국정 지지율 44%로 소폭 하락...인종·연령별 격차 뚜렷"

기사입력 : 2019년05월15일 08:46

최종수정 : 2019년05월15일 08: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직전 달 대비 2%포인트 하락한 44%로 집계됐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을 향해 걸어나오고 있다. 2019.5.14.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발표된 더힐-해리스X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월말 대비 2%포인트 하락한 44%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29~30일 1001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6%를 기록한 바 있다. 

성별로는 남성 유권자 중 47%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여성 유권자의 경우 이보다 5%포인트 적은 42%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인종별 지지율 격차가 두드러졌다. 백인 유권자의 52%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히스패닉계와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율은 각각 29%, 16%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아시아계 유권자의 50%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5~49세 유권자와 50~64세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도가 각각 49%, 47%인 것으로 조사되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장년층 사이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8~34세의 유권자들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비율은 38%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0~11일 사이에 10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허용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반면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은 직전달 보다 1%포인트 오른 46%로 집계됐다. 갤럽은 "(여론조사 실시 당시)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보고서 발표 결과 일단 무죄로 일단락됐고, 무엇보다 경제가 호조를 보여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