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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실태조사] 신혼부부 내집마련 늘었지만 '비용부담' 가중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6:00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16:00

신혼부부 자가점유율 48%..전년대비 3.3%p 증가
주거비용 부담 늘어 “임대료·대출금 상환 부담” 늘어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집을 소유한 신혼부부들은 늘었지만 주거비용은 늘고 이에 따른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신혼부부의 자가점유율은 48%로 전년(44.7%) 대비 3.3%p 증가했다. 자가보유율은 47.9%에서 50.9%로 3%p 상승했다.

서울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사진=뉴스핌DB]

임차가구 중 월세가구의 비중이 감소(32.2%→31.7%)하고 전세가구의 비중은 증가(67.8%→68.3%)했다. 임차가구의 월임대료 비율(RIR)은 19.2%로 전년(19.6%)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자가가구의 주택구입가격 배수(PIR)는 5.2배에서 5.3배로 증가했다. 임대료 및 대출금 상환이 부담된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도 78.3%에서 82.7%로 증가했다.

신혼부부 가구의 1인당 주거면적은 24.1㎡로 일반가구(31.7㎡)보다 작은 편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가구의 가구당 평균 인원수(2.86명)가 일반가구 인원수(2.46명)보다 많아서다.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으로는 주택 구입자금 대출지원(46.2%)과 전세자금 대출지원(23.8%)을 꼽았다.

가족계획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주택마련 등 주거문제(30.8), 자녀 양육비용 및 교육비용(30.4%), 가계경제 및 고용상태(22.8%) 순으로 조사됐다.

청년가구의 경우 대부분 임차가구(75.9%)로 거주하고 있었다. 전세가구 비중이 28.9%에서 32.0%로 증가한 반면 월세 거주 가구 비중은 71.1에서 68.0%로 감소했다.

청년 임차가구의 RIR은 20.1%로 일반가구(15.5%) 대비 다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거주 청년 임차가구의 RIR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22.2→20.8%)했다.

청년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의 비율은 10.5%에서 9.4%로 줄었다. 지하·반지하·옥탑 거주 가구 비중도 3.1%에서 2.4%로 감소했다.

반면 1인당 주거면적은 26.6%에서 27.3㎡로 증가하며 주거 수준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으로는 전세자금 대출지원(32.2%), 주택 구입자금 대출지원(24.3%), 월세보조금 지원(16.4%)을 꼽았다.

고령가구는 대부분 자가에 거주(75.7%)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자가점유율은 소폭 증가(75.3→75.7%)했다.

고령가구는 소득활동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은 높은 편에 속했다. 고령가구의 PIR은 9.6배, RIR은 31.9%다.

다만 대부분 자가에 거주(75.7%)하고 있고 임대료 및 대출금 상환이 부담된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51%)도 일반가구(70.7%)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

30년 초과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의 비중(35.1%)이 일반가구(17.6%)대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지원은 주택 개량·개보수 관련 현물 및 자금 대출지원(26.9%)이며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18.7%)도 높게 나타났다. 가장 필요로 하는 시설은 미끄럼 방지 바닥재(36.0%), 응급 비상벨(29.7%), 적절한 높이의 부엌 작업대(29.2%) 순으로 꼽았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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