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동해선 철도 공사 따른 삼척마을 조망권·경관 피해 해결

기사입력 : 2019년05월17일 15:12

최종수정 : 2019년05월17일 15:12

철도 교각 1기 설치해 마을 조망권 확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동해선 포항~삼척 간 철도공사로 인해 마을 조망권을 침해받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 문암마을 주민들의 피해가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2월 마을 조망권 침해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접수한 후 수차례의 현장조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삼척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7일 근덕면사무소에서 신근호 상임위원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중재안을 최종 확정했다.

강원도 삼척시 문암마을 철로가 놓인 흙쌓기 구간 [사진=국민권익위원회]

문암마을 주민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하는 동해선 포항~삼척 간 철도건설 공사로 인해 바다와 수목 등 주변 경관이 차단됐다며 흙쌓기 구간을 교량화 하고 흡음형방음벽을 투명방음벽으로 설치해 달라는 고충민원을 국민권익위에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흙쌓기 구간에 대한 조망권 검토 결과 조망권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투명방음벽은 환경관리기준에 불리할 뿐더러 인근마을에 반사음 영향을 줄 수 있고, 나중에는 투명효과가 낮아져 조망 효과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국민권익위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입장과 마을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중재안을 마련했다. 중재안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총사업비 변경 협의 결과에 따라 철로가 놓인 흙쌓기 구간에 교각 1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교각 1기를 설치하는 경우 행정절차와 교각설치를 위한 철도부지 경계 밖의 진출입로 개설·보강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신근호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은 "문암마을 앞 바다와 수목 등 조망권 침해 문제가 잘 해결돼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고충민원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