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내 ETF 시장에서 7일 코스피 급락으로 인버스2X 상품 수익률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 반도체 대형주 약세와 외국인 순매도로 대부분 업종이 급락했지만 소비재·정유 등 방어 업종은 상승해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 자금은 반도체·지수 레버리지 ETF로 유입되고 채권·머니마켓 및 일부 인버스 상품에서는 이탈이 발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선·K반도체 약세…화장품·필수소비재 상승, 레버리지 자금 유입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7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코스피 급락 여파로 인버스2X 상품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코스피가 오전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오후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된 변동성 장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의 수익률이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1% 내린 7656포인트, 코스닥은 1.87% 내린 831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오전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오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KB증권은 6월 26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재발동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수익률 상위 ETF는 PLUS 200선물인버스2X(12.90%),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12.68%),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11.84%), KODEX 200선물인버스2X(10.53%), RISE 200선물인버스2X(10.13%)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피200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하락에 연동하는 인버스2X 상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증시 급락은 반도체 대형주 약세와 외국인 순매도 확대가 맞물린 영향이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발표했으나 실적 발표 이후 셀온 매물이 나오며 코스피 낙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반도체, 기판, 조선, 방산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에 나섰고 장중 코스피는 7400선까지 밀렸다.
테마별로는 조선이 6.87% 내려 가장 크게 하락했다. K반도체는 5.82%, KRX300은 5.57%, MSCI Korea는 5.53%, 멀티팩터는 5.29% 내렸다. 대표 ETF 기준으로는 SOL 조선기자재가 4.83%, SOL KRX300이 5.19%, TIGER MSCI Korea TR이 4.95%, KODEX 멀티팩터가 4.45% 하락했다.
수익률 하위 ETF도 레버리지 상품 중심으로 형성됐다.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는 18.50% 하락했고 PLUS K방산레버리지는 15.91% 내렸다. TIGER 200IT레버리지는 14.21%,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13.88%, AC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13.86% 하락했다.
반면 방어적 성격의 소비재와 일부 내수·엔터 테마는 상승했다. 상승 테마는 화장품(4.39%), 필수소비재(3.51%), K컬쳐(2.63%), 미디어·엔터(2.14%), 은행(2.10%) 순이었다. 대표 ETF 중에서는 KODEX 필수소비재가 5.21%, TIGER 화장품이 4.70%, ACE KPOP포커스가 4.51%, RISE 미국은행TOP10이 4.12% 상승했다.
대신증권은 외국인 투매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소비재와 정유 업종은 상승하며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같은 자료에서 삼양식품, 농심, KT&G 등 필수소비재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S-Oil, GS,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자금 흐름에서는 전일 기준 반도체와 지수 레버리지 ETF로 자금이 유입됐다. 순유입 상위 ETF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4996억원), KODEX 200(3449억원),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3032억원), KODEX 레버리지(2835억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1905억원) 순이었다. 반도체 대형주와 지수 레버리지 상품으로 저가 매수성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기준 순유출 상위 ETF는 KODEX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787억원), KODEX 200선물인버스2X(-676억원), ACE 200(-522억원), KODEX 인버스(-476억원), KODEX 머니마켓액티브(-47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채권형과 머니마켓형 ETF뿐 아니라 일부 인버스 상품에서도 자금 이탈이 나타났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