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 중국 무역 강경 발언에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의 화웨이 공격, 중국의 강경 발언에 투심 급격히 악화
중국증시 급락하며 MSCI 아태지수 15주 만에 최저
안전자산으로 수요 몰려 엔화 상승
비트코인 갑자기 급락한 후 낙폭 일부 만회
중동 긴장에 유가 상승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화웨이에 제재를 가하고 중국이 강경 발언을 쏟아내자 17일 세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0.6%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수출주 중심의 독일 DAX 지수가 급락하고 있다. 유럽 자동차 섹터는 낙폭을 일시 1.6%까지 확대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0.35% 내리며 뉴욕증시의 하락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1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2.6%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증시는 2.5%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고, 중국 위안화는 근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일본 닛케이 지수는 0.9% 반등에 성공했으며, 호주증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광산주 주도로 11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안보에 위협이 되는 외국산 통신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직후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와 계열사 70개를 ‘수출제한 리스트’(Entity List)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 측은 “진정성을 제대로 보이는 새 조치들을 취하지 않는다면 미국 관계자들이 중국을 찾아 무역 협상을 지속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며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지속할 의향이 없다는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키란 코우시크 우니크레딧 전략가는 “앞으로 2주가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중국의 보복관세 시한이 6월 1일이므로 관세가 발표되면 미국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전에 나머지 중국산 제품 3000억달러 어치에도 관세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미국과 중국이 ‘강대강’ 대결로 치닫자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는 201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미달러당 6.9400위안을 돌파하는 수준까지 절하됐다.

최근 위안화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7위안을 사수하기 위해 개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위안화가 7위안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절하되면 미국 관세 공격에 따른 여파가 상쇄되겠지만 막대한 자본유출이 초래될 수 있다.

간밤 미국 신규주택지표와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제조업지표 등 지표 호재와 월마트의 실적 호재가 이어져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미국 1분기 어닝시즌이 끝나가는 가운데,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피브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457개의 S&P500 상장기업 중 75%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외환시장에서는 안전자산으로 수요가 몰리며 미달러가 엔 대비 하락하고 있다.

주요국 통화 중에서는 파운드가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에 대한 의회의 4차 표결이 끝나는 즉시 구체적인 사임 일정을 제시하기로 해, 메이 총리 후임으로 강경 브렉시트파 총리가 당선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호주달러는 오는 6월 금리인하 전망에 주간 기준으로 1.5% 하락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20% 이상 급락했으나 전문가들은 명확한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번 주까지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두 배 오른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상품 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인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1287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73달러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감산에 동참한 러시아 등 여타 산유국을 포함한 OPEC+는 이번 주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감산 지속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파운드/달러 환율 1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