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개성공단 방북 승인, 한미공조 하에 이뤄졌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20일 11:16

최종수정 : 2019년05월20일 11:16

개성공단 방북 혀용... 3년 3개월 만 최초 허용
이해찬 "굳건한 한미공조 하에 이룬 결정"
이인영, 국회정상화 위해 20일 호프회동... "희망 호프 돼야"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 요청을 승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결정이 ‘한미 공조’ 하에 이뤄졌음을 강조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7일 정부의 개성공단 방북 허용은 2016년 2월 중단된 이래 최초의 결정”이라며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현장점검 필요성을 한미 당국이 공동으로 인정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인도적 지원을 위한 8백만 달러 공여는 2017년 결정이 미뤄진 것인데 북한 아동과 임산부에 대한 의료지원사업”이라며 “이번 결정은 한미정상의 통화와 내달 트럼프 대통령 방한 협의 등 굳건한 한미공조 하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미 당국이 통 큰 결단을 내린 만큼 이 대표는 “북한은 지체 없이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을 허용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20 kilroy023@newspim.com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과 인도적 지원을 계기로 정부가 북측과의 교류를 늘려가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이 대표는 “정부는 앞으로도 대북제재의 틀을 지키면서 국회사회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교류와 인도적 지원도 계속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4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전격 수용하고 대북 식량 지원 등 인도적 차원과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논의에 동참해주길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방북으로 공단 폐쇄 3년 3개월 만에 기업인들이 새 희망을 갖게 됐다”며 “인도적 지원도 신속하게 정부가 추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의 회동 계획을 알리며 조속한 국회정상화를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들은 국회가 조속히 열리길 기대하고 민생 추경을 처리하길 바라고 있다”며 “새로운 여야 원내 지도부에 국민들 기대가 커진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 지도부가 민생·경제 활로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국회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지혜를 발휘할 시점이 됐다”며 “오늘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한 호프 회동을 한다. 분명한 건 맥주 호프가 아니라 희망 호프가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