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리산 국토순례 극기체험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연과 함께, 친구와 함께, 나와 함께’를 주제로 하여 진행한 이번 지리산 국토순례 극기체험 코스는 남원 주천면 둘레길을 시작으로 화엄사에서 섬진강 어류 생태관까지 70km로 진행됐으며, 인솔교직원 11명과 1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사진=한국항만물류고] |
이번 극기체험은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가 2010년 마이스터고 개교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매년 5월이 되면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오랜 기간 동안 걷는 고단함 속에서 학생들의 인내심․연대감․자신감·책임감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취업 준비에 대한 강인한 정신력 제고로 이어져 취업 후 기업체의 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항만물류고 교사는 “매년 국토순례 극기체험을 진행한 후 자신감과 성취감을 학생들의 학교생활 속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이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확신한다며 학업뿐만 아니라 인성 그리고 취업 역량까지 갖춘 영마이스터로 성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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