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승민 “문재인, 4년 전 국가부채 40% 마지노선 언급…망각 혹은 위선”

기사입력 : 2019년05월20일 14:41

최종수정 : 2019년05월20일 14: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재인, 왜 나라살림을 위험으로 몰고 가나”
“신재민, 나라빚 감소 위해 폭로하며 노력”
“신 사무관보다 못하단 말 들어서 되겠나”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채무비율 40% 마지노선 근거가 뭐냐’는 발언과 관련해 “4년 전 본인 입으로 말한 내용”이라며 “심각한 망각이거나 위선”이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재정은 대통령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대통령 개인재산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문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국가채무비율 40%가 마지노선이란 근거가 뭐냐’고 따지며 과감한 재정확대를 주문했다고 한다”며 “이는 4년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박근혜 정부의 2016년 예산안을 비난하면서 본인 입으로 말한 내용이다. 심각한 망각이거나 위선”이라고 했다.

유 의원은 “국가채무비율이 왜 40%를 넘으면 안 되는가”라고 반문하며 “경제부총리와 기재부 2차관은 대통령 앞에서 이미 지극히 상식적인 정답을 내놓았다. 이들은 ‘미래세대에 큰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재정건전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국가재정은 대통령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대통령의 개인재산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피같은 세금이고, 미래 세대가 갚아야 할 빚”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또 “신재민 사무관이 생각난다”며 국채담당 기재부 사무관은 나라빚을 줄이기 위해 폭로까지 하며 노력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왜 나라살림을 위험으로 몰고가느냐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신재민 사무관은 4조원의 적자국채 발행 시도와 '박근혜 정부 마지막 해의 국가채무비율을 39.4% 이상으로 높이라'는 부총리의 지시를 폭로했다. 기재부가 신 사무관을 고발하고 부총리와 대통령이 이를 부인하자, 신 사무관은 자살 기도까지 할 정도로 고통을 받았다”고 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국채담당 기재부 사무관은 나라빚을 줄이려 이렇게까지 노력했는데, 대통령은 왜 나라살림을 위험으로 몰고 가는 것인가. 신재민 사무관보다 못한 대통령이라는 말을 들어서야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