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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의 콘비벤시아 스페인] ‘혼혈의 땅’의 시작

기사입력 : 2019년05월24일 08:01

최종수정 : 2019년05월24일 08:01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을 찾는다. 저마다 이유는 다르다. 그저 이국적 풍광이 좋아서일 수도 있고,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에 이끌릴 수도 있다. 스페인의 음식과 플라멩코, 투우도 매력적이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스페인을 얼마나 알고 가는 것일까. 우리는 지금 스페인이 '혼혈의 나라'라는 사실을 곧잘 망각한다. 스페인이야말로 기독교와 이슬람 문화의 혼혈로 이뤄진 나라다. 이 사실을 무시한 채 들여다보는 스페인은 겉껍데기일 따름이다. 스페인 문화의 기저에 있는 '콘비벤시아', 즉 관용과 화합의 정신을 모른다면, 사실상 올바른 스페인 읽기는 실패한 것이다. 콘비벤시아 스페인. 그 기층문화의 세계로 걸어들어가보자.

스페인을 포함해 이베리아 반도는 문명 이식의 역사다. 켈트, 페니키아, 그리스, 카르타고 문명이 차례로 전해졌고, 기원전 2세기에는 로마제국에 속했다. 이 땅에 기독교가 전파된 것은 2~3세기쯤으로 보고 있다.

로마 멸망 이후에는 수에비, 반달, 일라노 등 여러 게르만 민족이 침입했다. 반달족은 409년 이베리아 반도를 침입해 427년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북아프리카 카르타고까지 진출했고, 게르만족 일파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부터 따뜻한 곳을 찾아 남하해온 서 고트(Visigoth) 족은 이들을 제압하고 507년 왕국을 건설했다.

특히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브(Algarve) 지방과 스페인 안달루시아(Andalucia) 지방은 대표적인 ‘혼혈의 땅’이다. 안달루시아라는 말부터가 반달족이 살고 있는 곳이란 뜻의 아랍어 ‘알 안달루스(Al-Andalus)’에서 나왔다. 포르투갈의 알가르브 역시 ‘서쪽’을 뜻하는 아랍어 ‘알 가르브(al-gharb)’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이곳을 점령한 북아프리카 무어인들은 스페인 세비야를 중심으로 서쪽(포르투갈)을 ‘알 가르브 알 안달루스(al-Gharb al-Andalaus)’ 즉, ‘서부 안달루시아’로 불렀고, 이 호칭이 오늘날 지역 명칭으로 굳어졌다.

711년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연도라고 할 수 있다. 아랍인에 의한 이베리아 반도 정복이 바로 그해에 시작됐다. 지금의 시리아 다마스쿠스(Damascus)를 도읍지로 하고 이란에서부터 모로코까지 방대한 왕국을 건설했던 이슬람 우마야드(Umayyd) 왕조(661~750)의 6대 칼리프 알 왈리드 1세(Al-Walid. Abd al-Malik, 668~715)는 그 해 타리크 이븐 지야드(Tariq Ibn Zyad) 장군에게 이베리아 침공을 명령한다.

이에 타리크 장군은 막 이슬람으로 개종하기 시작한 북아프리카의 베르베르족을 주축으로 한 1만여 명의 전투병을 이끌고 지브롤터 해협을 건넜다. 당시 이베리아 반도를 통치하고 있던 서고트 왕국은 이를 무역선으로 착각해 변변한 전투도 치러보지 못한 채 이들의 상륙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 이듬해인 712년 서고트의 왕은 군대를 규합해 과달레테(Guadalete)에서 왕조의 명운을 건 대회전을 치렀지만, 그 자신을 포함해 귀족 대다수가 사망하는 패배를 당했고 안달루시아 지방은 이슬람 차지가 됐다. 

해바라기 밭이 지평선을 이루는 안달루시아 지방의 평원 [사진=조용준]

왈리드 1세는 우마이야 왕조 제2의 창건자로 불릴 만큼 가장 강력한 왕국을 건설했다. 그가 705년 칼리파가 되면서 우마이야 제국은 외부적으로는 동서로 영토를 확장해 나가고 내부적으로는 부를 축적하면서 평화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그의 치세 10년간 광대한 지역이 이슬람 제국에 병합되고 이슬람 문명과 그 영향력이 최고조로 올라갔다.

그러나 그의 정복사업은 이슬람 전파가 우선이던 이슬람 제국의 실제적인 건설자 오마르(Umar ibn, al-Kattab, 583~644) 칼리프와 달리, 실질적으로 물질과 부를 획득할 목적으로 전개됐다. 그래서 오마르 시대의 정복 사업은 ‘이슬람의 팽창’이라 불렸지만, 왈리드 시대의 정복 사업은 ‘아랍의 영토 팽창’이라고 불렸다.

이 당시 정복된 땅은 점차 이슬람화돼 정치적 영토의 확장뿐만 아니라 종교적 영역의 확장도 이뤄졌다. 따라서 이슬람 칼리파 권위에 충성하는 새로운 무슬림 신민들이 증가했다. 결국 왈리드의 정복 사업은 물질과 부의 획득이 우선이었으나, 그 결과는 오마르 때의 정복과 동일하게 이슬람 세계 확대와 무슬림 증가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 왈리드 재임 기간에 이룩된 이슬람 제국은 그 이전에 생겨났던 어떤 제국보다 그 규모가 컸다.

아랍 정복자들은 정복 지역의 주민들을 이슬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다. 금요 예배에 참석하는 피정복민들에게 금전적 보상을 하고 아랍어로만 읽고 암기해야 하는 ‘꾸란(코란)’을 페르시아어로 낭송하는 것까지 허용했다.

모로코 수도 라바트의 슬라(Chellah) 유적지.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했던 알모라비드와 알모하드 왕조의 왕실 묘지 터다. [사진=조용준]

전임 압둘 말리크에 의해 시작된 행정개혁은 왈리드 시대에도 계속됐다. 그리스어나 페르시아어로 된 납세자 명부는 아랍어로 번역됐고, 이에 따라 세제가 정비됐다. 각종 공문서와 보고서도 아랍어로 작성됐다. 제국의 재정을 든든히 하기 위해 여러 지역의 재정이 계속 재정비됐다.

제국의 번영으로 쌓이는 부를 이용해 왈리드는 대규모 건축을 진행했다. 메디나, 다마스쿠스, 예루살렘에는 대규모의 사원이 건축됐다. 그는 많은 길을 만들었으며, 특히 성지가 있는 히자즈 지방에 이르는 길을 만들고 잘 정비했다. 길 주위에는 사람들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우물을 팠다. 그는 고아나 신체장애자와 같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돈을 사용했으며, 그런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에게 봉급을 지불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을 위한 병원과 숙소를 짓기도 했다.

이후 우마야드 왕조를 이은 알모라비드(Almoravids)와 알모하드(Almohads) 이슬람 왕조들은 안달루시아와 발렌시아(Valencia) 지방에 뿌리를 내리고 500년도 넘게 프랑스와 접경 지역인 북부 일부를 제외한 반도 전역을 다스렸다.

북부 카스티야(Castilla)와 아라곤(Aragon) 등의 기독교 왕국이 주도한 국토회복운동(레콩키스타)에 의해 코르도바(Cordova)가 점령된 것이 1236년, 세비야(Seville)가 1248년이니 이 두 도시는 각각 525년과 537년이나 이슬람 통치를 받은 셈이다.

우리의 일제강점기는 36년이다. 그런데도 그토록 많은 변화가 일어나 우리 문화와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500년도 넘은 세월이라면 이베리아 반도에서 저쪽이니 이쪽이니 구분하고 혈통을 따지는 것 자체가 사실상 별 의미 없는 행위임을 말해준다.

게다가 그라나다(Granada)의 경우는 세비야가 기독교 왕에게 넘어간 이후로도 243년 동안이나 더 존속하고 1491년에야 지배권을 내놓았다. 무려 780년 만이다.

뒤에서 자세하게 얘기하겠지만 그라나다가 고립된 이 200여 년 동안 기독교 왕들은 그들의 왕궁을 장식하는 데 있어 오히려 그라나라다의 장인들을 초청해 이슬람 양식으로 치장하는 등 활발한 문화의 혼혈과 융합이 일어났다. 짧게 봐서 500여년, 길게는 700여 년 동안이나 이베리아에서 이슬람 문화가 번성했으니 피는 물론 문화의 모든 것이 뒤섞였다고 보는 것이 올바른 시각이다. 
 

조용준 digibobos@hanmail.net

작가 겸 문화탐사 저널리스트. 전 동아일보 기자, <주간동아> 편집장. <유럽 도자기 여행> 시리즈, <펍, 영국의 스토리를 마시다> 등 다수 저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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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탄핵돼야" 47.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무위로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탄핵돼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전에 계엄령을 경험해본 세대는 '탄핵'보다는 '자진 사퇴'나 '현직 유지'와 같은 비교적 사회적 충격이 덜한 대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탄핵돼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나타났다.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27.9%,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 23.1%, '잘모름'은 1.6%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48.0%가 '탄핵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진 사퇴'는 26.7%, '현직 유지'는 23.9%, '잘모름'은 1.5%로 집계됐다. 남성은 47.0%가 '탄핵'을 선택했고, '자진 사퇴'는 29.1%, '현직 유지' 22.3%, '잘모름'은 1.6%였다. 연령별로는 계엄령을 체감해 본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청장년층은 '탄핵'을 외쳤으나, 고령으로 갈수록 '자진 사퇴' 또는 '현직 유지'를 꼽았다. 만 18~29세는 '탄핵돼야 한다' 56.2%, '자진 사퇴' 24.7%, '현직 유지' 18.0%, '잘모름' 1.1%로 조사됐다. 30대는 '탄핵' 54.4%, '자진 사퇴' 22.6%, '현직 유지' 21.0%, '잘모름' 2.0%였다. 40대는 '탄핵' 65.1%, '자진 사퇴' 22.5%, '현직 유지' 12.0%, '잘모름' 0.4%였다. 50대는 '탄핵' 51.0%, '자진 사퇴' 29.4%, '현직 유지' 18.7%, '잘모름' 1.0%였다. 반면 45년 전인 1979년 계엄령을 경험했던 60대는 '탄핵'보다 '자진 사퇴'를 선택했다. '자진 사퇴'가 40.0%, '탄핵' 31.9%, '현직 유지' 26.0%, '잘모름' 2.1%로 조사됐다. 70대 이상은 '현직 유지'가 47.7%로 가장 많았고, '자진 사퇴' 27.0, '탄핵'이 22.0%, '잘모름'은 3.4%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탄핵' 요구가 가장 많았다. 광주·전남·전북은 '탄핵해야 한다'는 답변이 56.9%, '자진 사퇴' 31.4%, '현직 유지' 11.7%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은 '탄핵' 53.1%, '자진 사퇴' 26.1%, '현직 유지 18.9%, '잘모름' 1.9%였다. 경기·인천은 '탄핵' 50.5%, '자진사퇴' 29.2%, '현직 유지' 19.3%, '잘모름' 1.0%였다. 서울은 '탄핵' 44.6%, '현직 유지' 28.6%, '자진 사퇴' 25.6%, '잘모름' 1.1%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탄핵' 44.2%, '자진 사퇴' 28.4%, '현직 유지' 25.2%, '잘모름' 2.2%였다. 대구·경북은 '탄핵' 37.9%, '현직 유지' 32.7%, '자진 사퇴' 24.1%, '잘모름' 5.2%로 집계됐다. 강원·제주는 '탄핵 34.8%, '현직 유지' 34.4%, '자진 사퇴' 30.8%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치성향에 따라 크게 '탄핵'과 '현직 유지'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탄핵' 64.3%, '자진 사퇴' 32.3%, '현직 유지' 3.1%, '잘모름' 0.3%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현직 유지'가 65.9%, '자진 사퇴' 16.5%, '탄핵' 13.7%, '잘모름'은 3.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이 70.7%, '자진 사퇴' 26.4%, '현직 유지' 2.9%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 53.9%, '자진 사퇴' 31.1%, '현직 유지' 15.0%였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탄핵' 54.5%, '현직 유지' 24.0%, '자진 사퇴' 21.5%였다. 무당층은 '탄핵' 49.7%, '자진 사퇴' 36.4%, '현직 유지' 11.5%, '잘모름' 2.4%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 59.5%가 '탄핵'을 선택했다. '자진 사퇴'는 34.3%, '현직 유지'는 5.3%, '잘모름'은 0.9%였다. 반대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서는 90.7%가 '현직 유지'를 꼽았다. '자진 사퇴'는 3.2%, '잘모름' 3.2%, '탄핵'은 2.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회의 저지로 불과 '6시간 천하'로 막을 내린 '빈손 계엄' 사태는 현직 대통령의 정권 조기 종식을 자초한 '정치 흑역사'로 기록될 수 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면서 "다분히 '해프닝성'으로 끝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제 윤 대통령이 직접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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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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