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송귀근 고흥군수, 군정 현안사업 예산확보 '총력'

기사입력 : 2019년05월22일 13:26

최종수정 : 2019년05월22일 13:26

행안부 안전차관 등 면담…지역현안 7건 사업 예산 지원 요청

[고흥=뉴스핌] 오정근기자 = 송귀근 고흥군수가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을 각 부처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지난 21일 오전 서울행사 참석 후 곧바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과 시급성이 요구된 현안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고흥군 청사 [사진=고흥군]

송 군수는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을 만난 자리에서 고흥군 금산면 일원에 '이순신 절이도해전 승전지 관광자원화' 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 전남 공약사항으로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사업과 연계된 사업 중 하나이다.

이어 친정 부처인 행정안전부를 찾아 류희인 차관을 비롯한 재난관리정책관, 지방재정정책관 등을 차례로 만나 고흥 전통시장 환경개선 등 6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40억원을 추가 지원 요청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민선 7기 출범 후 6개월의 짧은 기간에 특별교부세 26억원을 더해 총 9건 사업 33억 28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들어선 3월에만 7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비재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보다 140억원이 더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 3273억원을 지원받아 군민수혜도가 높은 지역현안 및 생활밀착형 사업해결을 위해 재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오고 있다.

송 군수는 행안부 방문길에 찾아온 후배 향우공무원과 예전에 같이 근무한 동료공무원들에게도 정부의 각종 정책동향 및 지역 예산확보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군수는 그동안 각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정부예산안 제출 막바지 시기인 현재까지 지난 3월부터 총 5차례 정부대전․세종․과천청사에 이어 국회 등을 오고가는 국비활동 강행군을 펼쳐왔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9개 부처 24개 부서업무 32건에 총 사업비 4760억원 신규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고, 하루에만 3개부처 6개과를 돌며 9개 사업을 설명하고 건의하기도 했다.

송 군수는 “지난 3월부터 공들인 내년도 국비 건의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