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靑 "한·미 정상통화 유출자, 공익 제보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미 정상통화 유출 외교부 공직자 색출에 野 반발
"공익제보는 조직 내부 비리를 외부에 알리는 것"
"한반도 안보 문제 심각, 한발 한발 조심스런 상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폭로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 통화 내용 유출자 색출과 관련해 23일 "공익 제보가 아니고, 한반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강도 높게 반박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의 질문에 "대외공개 불가 기밀로 분류된 한·미 정상 간 통화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한 본인도 누설에 대해 시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알권리와 공익제보를 말하는데 공익제보는 조직 내부에서 저질러진 비리를 외부에 알리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이 관계자는 이어 "두 정상간 전화통화가 부정과 비리가 있는 공익제보의 성격이 아니다"며 "이 사안은 한미 간 신뢰를 깨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문제가 심각하다. 한 발 한 발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한미 정상간 통화 내용은 3급 국가비밀인데, 이 것이 누설된 것은 한반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휴대폰 감찰 방법에 대해서도 "휴대폰 감찰 조사는 대상자의 동의를 받고 이뤄지는 것이므로 전혀 불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청와대가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폭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외교부 직원이 비밀을 누설했다면 강 의원이 폭로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통화 내용은 사실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이 관계자는 "정상 간 말씀이 있었던 내용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기밀 발설 행위가 된다"면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밀을 누설한 외교부 직원의 인사조치에 대해서는 "조만간 외교부에서 감찰 결과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면서 방한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는 등 미공개 정보를 공개해 논란이 됐다. 청와대와 외교부는 강 의원에게 정보를 유출한 외교부 공무원에 대한 색출 작업을 펼쳐 강 의원의 고등학교 후배인 K모씨가 당사자로 밝혀졌다. 

논란이 커지자 강 의원은 자유한국당 지도부 회의에서 "국민적 관심 사안에 대해 정보를 숨기는 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의정활동"이라며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밝힌 것으로 외교관 휴대전화를 조사한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이냐"고 비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