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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박성현,다음주 US여자오픈에서 주타누깐·톰슨과 샷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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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30일 티오프…메이저 챔피언들의 ‘장타 경연’ 주목
한국선수들은 박인비·전인지·유소연·양희영·이정은·김지현 등 23명 출전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소문난 장타자들인 박성현, 에리야 주타누깐(태국), 렉시 톰슨(미국)이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초반 이틀동안 같은 조로 샷대결을 벌인다.

2019US여자오픈은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찰스턴CC에서 열린다.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대개 대회 개막 닷새전쯤 1·2라운드 조편성을 발표하나, 특이한 선수들은 미리 발표하기도 한다.올해도 전체 조편성은 25일 발표할 예정이지만, 박-주타누깐-톰슨 조와 이 대회에서 프로데뷔전을 치르는 ‘유망주’ 제니퍼 쿱초-마리아 파시 조는 미리 발표했다.

박-주타누깐-톰슨은 30일 오전 8시6분에 1라운드를, 31일 오후 1시51분에 2라운드를 각각 시작한다.

2017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함께 플레이한 박성현(오른쪽)과 에리야 주타누깐. [사진=미국LPGA]


세 선수는 장타자라는 점 외에도 메이저대회 챔피언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주타누깐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2016년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2017년 이 대회 챔피언이고, 지난해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톰슨은 2014년 나비스코스 챔피언십 우승자다. 세 선수중 박성현과 주타누깐은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거뒀고, 톰슨은 1승을 올렸다.

세 선수 가운데 박성현과 주타누깐은 세계랭킹 1위에 오른바 있다. 그러나 톰슨은 2008년 초반 2위에 오른 것이 역대 최고 세계랭킹이다. 현재 세계랭킹은 박성현이 3위, 주타누깐 4위, 톰슨이 7위다.

세 선수는 내로라하는 장타자다. 올시즌 미국LPGA투어에서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는 박성현이 282.9야드로 이 부문 4위, 톰슨은 276.7야드로 10위, 주타누깐은 272.4야드로 23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톰슨과 주타누깐은 드라이버샷 거리를 재는 홀에서 드라이버 대신 우드나 롱아이언을 잡는 일이 많기 때문에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

USGA는 지난해 챔피언을 중심으로 미국LPGA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끄는 선수들을 대회 초반 한 조로 묶어 흥행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쿱초와 파시는 지난 4월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처음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에서 1,2위를 차지한 선수다. 파시는 당시 2위를 했으나 최근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개이전 타이틀을 차지한 후 프로로 전향했다.

올해 US여자오픈에는 28개국에서 149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는 23명으로 미국(51명) 다음으로 많다. 여기에는 최근 10년래 이 대회 챔피언(박인비 등 6명)과 지난해 이 대회 톱10(김지현) 진입 선수, 지난해 미국LPGA투어 상금랭킹 75위내 선수(양희영 등 17명), 지난해 KLPGA투어 상금랭킹 톱5 선수(이정은·이소영), 그리고 지난 4월 열린 지역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획득한 정지유 마다솜 등이 포함됐다.

한국은 최근 10년동안 이 대회에서 여섯 번이나 챔피언을 배출했다. 2009년 지은희, 2011년 최나연, 2012년 유소연, 2013년 박인비, 2015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선수가 최근 10년간 2위를 차지한 것은 일곱 차례나 된다. 2017년엔 아마추어 최혜진이, 지난해엔 김효주가 2위를 기록했다.

◆박성현-주타누깐-톰슨 비교
                                                                               ※24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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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박성현            주타누깐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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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위                 4위                7위
드라이버샷 평균거리          282.9야드       272.4야드       276.7야드
미국LPGA투어 통산 승수     6승                10승              10승
메이저대회 우승                2승                 2승               1승
US여자오픈 우승 기록        2017년           201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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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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