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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공격받는 넷플릭스...경쟁사들과 탈세 등 각종 문제로 공방

기사입력 : 2019년05월27일 13:37

최종수정 : 2019년05월27일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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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뉴스핌] 민석기 통신원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 1997년 창립된 넷플릭스는 2007년 PC에서 TV쇼와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90개국에서 1억 3700만명의 유료 회원을 보유한 독보적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사로 성장했다. 글로벌미디어조사업체 디지털TV리서치에 따르면 넷플릭스 가입자는 2023년 2억 100만명으로 늘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북미와 서유럽 지역 가입자가 전체의 71%를 차지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점유율은 8.6%에 머물렀다. 최근 아마존, 디즈니, AT&T까지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넷플릭스가 ‘기회의 땅’인 아시아에 눈을 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넷플릭스의 무서운 기세 탓인지 베트남에서는 벌써부터 경쟁사들의 강력한 공세가 벌어지고 있다. 

넷플릭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27일(현지시간) 베트남 ICTNews에 따르면 많은 베트남 유료 TV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넷플릭스가 불공정 행위를 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악성 콘텐츠를 베트남에 가져올 수 있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베트남 기업 임원들은 OTT 기업들이 세금을 피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 특혜 정책을 남용하고 있다고 불평했다.

재무부 산하 세무총국은 OTT 회사가 베트남에서 세금을 납부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으나 구글(Google), 페이스북(Facebook), 그랩(Grab), 부킹(Booking) 등 많은 거인 기업들은 이 의무를 상당 부분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이 부문에 대한 공정한 법적 틀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OTT 업체들이 필터없이 다양한 악성 콘텐츠를 베트남에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들은 또한 온라인 게임의 비슷한 문제를 다룰 때 베트남 정부가 한 번 실패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넷플릭스는 2016 년 베트남에 왔으며 현재 사용자 당 월 26만동(VND, 약 11달러)의 요금으로 약 3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호치민=뉴스핌] 민석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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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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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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