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IPO] 까스텔바쟉 "골프웨어 시장 성공 경험…브랜드 사업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7~28일 수요예측, 30~31일 청약...6월 10일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30~40대 젊은 골퍼들의 호응에 힘입어 런칭 10개월 만에 100호점을 오픈했고, 설립 3년 만에 매출 923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안주하지 않는다. 까스텔바쟉의 미래 성장 전략은 해외시장 진출과 캐주얼‧아동복 등 패션 카테고리 다각화다."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까스텔바쟉의 현재 성과와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9.05.28 justice@newspim.com [사진=박진숙 기자]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스텔바쟉의 현재 성과와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2016년 설립된 까스텔바쟉은 프랑스 오리지널 브랜드 기반 패션 기업이다. 패션그룹형지가 2015년 국내 상표권을 인수했고, 2016년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올해부터는 해외 시장 확장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해외 지역은 리스크가 있는 직접 진출‧투자보다는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확실하게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백 대표이사는 "지난해 대만을 시작으로 올해 중국 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는데, 해당 계약들은 모두 최소 수익이 보장되는 조건으로, 연 5.5~6%의 로열티 받는다"며 "해외 파트너사는 30%까지는 지분 참여할 수 있어 성장에 따른 러닝 개런티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까스텔바쟉은 지난해 대만 기업 ‘킹본’과 골프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대만 현지에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중국 최대 골프용품 온라인 판매 업체 ‘100골프’와 골프 부문 라이선스 계약, 중국 티몰 B2C 온라인 ‘패션’ 부문의 최고 운영 사업자인 ‘이링쥬’와 캐주얼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까스텔바작은 상장 후 골프웨어를 넘어 성장 한계가 없는 스포츠캐주얼, 라이프 스타일 등 패션 카테고리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백 대표이사는 "캐쥬얼웨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16조원으로, 골프웨어보다 판매율도 좋다"며 "일상생활과 레포츠를 겸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차별화해 내년부터는 별도 매장을 전개해 캐주얼웨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11세 대상 아동을 위한 단독 라인도 선보인다.

‘쁘띠 바또’ 등 세계 선도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수차례 했는데 반응과 성과가 모두 좋았던 만큼, 기대하고 있다.

백 대표이사는 "우리의 익살스럽고 키치한 감성이 아동과도 잘 어울리는 데다가, 고객 자녀들의 아동 연령대가 5~11세인 만큼, 키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추후 중국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반려동물 의류와 관련 용품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초 온라인으로 반려동물 상품을 출시하고 이후 오프라인과도 연계해 유통망을 확대한다.

백 대표이사는 "상장 후 미국과 유럽 등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현지화된 제품 및 마케팅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공모자금을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까스텔바쟉은 27~2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30~31일 청약을 거쳐 오는 6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6000~1만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예상밴드 기준 378억~449억원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