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14.70(+4.79, +0.16%)
선전성분지수 9010.36 (-25.33, -0.28%)
창업판지수 1497.89 (-7.27, -0.48%)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29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르면서 2914.7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8% 빠지면서 9010.36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지수는 1497.89 포인트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0.48%을 기록했다.
장 초반 희토류 업종이 다시 주목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고, 금융, 부동산 관련 업종도 약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무원이 국가급경제기술개발구를 추진하여 개방을 가속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테마주인 하이타이파잔(海泰發展), 둥후가오신(東湖高新), 창춘징카이(長春經開) 등이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후 들어 재정부가 보험의 수수료 및 커미션 지출 세전 공제 정책을 발표하면서 보험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궈런바오(中國人保,01319.SH)가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중궈타이바오(中國太保), 신화바오셴(新華保險), 중궈런서우(中國人壽) 등이 함께 상승 곡선을 탔다.
신다증권(信達證券)의 구용타오(谷永濤)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투자자들이 독자적 테마주와 수입대체 업종에 관심을 가지면서 반도체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위안화 가치 방어에 나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5위안 오른(위안화 가치 0.02% 하락) 6.8988위안으로 고시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029억위안, 2431억위안으로 양대 시장의 거래량은 총4459.29억위안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거래량 4995.27억위안에 비해 줄어든 금액이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을 통해 1월 17일 이후 가장 많은 2700억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사들여 시중에 자금을 방출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주 연속 3일 공개시장에서 역Rp를 매입했다. 그밖에 당일 200억위안의 역RP가 만기 도래함으로써 순유동성자금유입은 2500억위안이 됐다.
29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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