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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이후 변동성 완화 가능성‥하락장선 대형주 유리"-현대차증권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08:49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08:49

'스타일 스위칭' 전략 제안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미중 무역협상이 아닌 분쟁이 이어지면서 증시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현 시점의 투자대안으로 스타일 스위칭 전략을 제안했다.

[자료=현대차증권]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0일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필요한 이유"라면서 "6월말 예정된 G20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미중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면 분쟁으로 야기된 금융시장 변동성은 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은 이어 "변동성이 큰 시점에서 스타일 스위칭 전략을 추천한다"면서 "시장을 정상, 상승과 하락의 3개 국면으로 구분하고 국면에 적합한 스타일 종목을 매수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헀다.

정상 국면에선 현금 흐름으로 판단한 기업의 밸류에이션과 성장률을 반영한 밸류에이션 지표가 유효하고, 약세 국면에선 순수가치, 고배당 그리고 퀄리티 주식의 투자 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반면 강세 국면은 경기개선 기대가 높고 경기 민감 기업이 수혜 또는 주도주 추종이 유효하다는 점에서 모멘텀 전략이 높은 투자 성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5월 13일 기점으로 약세 국면에 진입했다"며 "하락장에서는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유리하다. 투자 성과가 기대되는 종목은 효성·현대해상·GS·HDC 등"이라고 제시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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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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