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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문화센터, 웅진씽크빅과 전략적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09:14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09:14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홈플러스 문화센터가 보다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과 손을 맞잡았다.

홈플러스는 지난 29일 경기도 파주시 웅진씽크빅 본사에서 웅진씽크빅과 홈플러스 문화센터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 날 맺은 협약을 통해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웅진씽크빅 프로그램 개설·운영 △회원모집 지원과 교육 콘텐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협조 △우수 교육 콘텐츠의 활용과 긍정적 이미지 향상을 위한 상호 홍보·지원 △북라운지(라이브러리) 구성·운영을 위한 지원·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조키로 했다.

홈플러스와 웅진씽크빅은 이번 MOU를 통해 홈플러스와의 상호 홍보를 통한 영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와 가족의 방문과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왼쪽 네번째), 등 양사 주요 인사들이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웅진씽크빅 파주사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웅진씽크빅이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문화센터와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 문화센터에 각 연령별 다양한 교육단계와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센터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국 118개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는 웅진씽크빅의 독서-미술 프로그램 ‘창의아트깨치기’ 강좌가 개설된다.

지난 4월 출시된 웅진씽크빅의 ‘창의아트깨치기’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수업으로 출시 한 달여 만에 1만명 이상의 엄마들의 선택을 받은 인기 강좌로 알려져 있다.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스토리북’으로 생각을 열고, 독후 생각의 확장과 창의적인 표현을 유도하는 미술 콘텐츠 ‘아트북’으로 구성됐다. 특히 호기심과 상상력이 커지는 4~6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폼클레이, 물감, 솜, 비즈, 털실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미술 활동이 제공돼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웅진씽크빅은 홈플러스 고객들을 위한 편의공간인 북라운지 도서관도 공동 개설한다. 웅진씽크빅은 매장 규모에 따라 1000~4000권 가량의 유아 전집과 어른들을 위한 단행본 도서를 비치해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휴게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본부장은 “교육 전문기업과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네임밸류(name value)와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여 홈플러스 문화센터에 대한 고객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형 전문기업 및 기관 등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지속 체결해 문화센터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의 개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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