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종합]헝가리 침몰 유람선 '참좋은여행' 고객들…“대부분 40~50대·6세 여아도”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11:16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11: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참좋은여행 “유람선에 고객 30명, 인솔자 1명 탑승
“최고령은 71세 남성·최연소는 6세 여아”
“비가 오기는 했지만 모든 유람선 정상 운행”
“사고자와 유가족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

[서울=뉴스핌] 박준형 이학준 기자 =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참좋은여행’을 통해 패키지여행을 하던 한국인들이 탑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자 대부분이 40~50대로 파악되는 가운데 71세 남성부터 6세 여아까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한국인들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필 참좋은여행 광고홍보 부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참좋은여행 본사에서 취재진을 상대로 사고발생 처리 매뉴얼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19.05.30 alwaysame@newspim.com

참좋은여행은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현지시각 29일 오후 9시쯤 고객 30명과 인솔자 1명을 태운 유람선이 부다페스트 야경 관광을 위해 운행 중 다른 대형 유람선이 추돌해 전복, 침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시 유람선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 9개 단체가 탑승하고 있었으며 연령대는 대부분 40~50대로 추정된다. 최연소 탑승자는 2013년생 여아, 최고령 탑승자는 1947년생 남성이다.

이들은 5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발칸 2개국과 동유럽 4개국을 방문하는 패키지여행을 하던 중이었다.

해당 유람선은 참좋은여행 측에서 고객들만 태울 수 있도록 대절한 것이었다. 사고 당시 우천 상황이었지만 심하지 않다고 판단, 일정대로 운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참좋은여행 측은 “현장에 비가 오기는 했지만 모든 유람선이 정상 운행하고 있었다”며 “우리 고객들을 태운 유람선도 정상 운행했다”고 전했다.

당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지침 준수 여부와 관련해서는 “통상적으로 구명조끼를 입도록 하고 있는데 사고 당시 착용 여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부다페스트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인 관광객이 다수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한 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 구조선이 출동해 있다. 2019.05.30.

참좋은여행은 현지로 인원을 급파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장에 직원 5명이 투입됐으며, 임원 15명은 이날 오후 2시쯤 출발할 예정이다.

이상무 참좋은여행 전무이사는 “뜻밖에 사고를 당하신 사고자와 유가족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인사한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현지 수습 및 유가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사죄했다.

이어 “사고 당일에 여행사 보험에 가입돼 있었다”며 “비용 문제를 떠나서 회사의 모든 총력 기울여 이번 사고가 원만히 수습돼 피해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4시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단체관광객들이 탑승하고 있던 유람선이 침몰했다. 외교부는 한국인 3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중 7명은 구조됐으나 7명은 사망했고 실종된 19명은 구조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jun89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