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화웨이 "美 거래 제재 조치, 미국 1200개 업체에 타격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거래 제재 조치로 자사 뿐 아니라 1200여개의 미국 제조업체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화웨이의 고위 인사들이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각) 중국 선전에 위치한 화웨이 본사에서 미국과의 법적 공방에 관한 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송류핑 화웨이 법무 책임자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5.29 [사진=로이터 뉴스핌]

송류핑 화웨이 법무 책임자는 거래 제재가 시행되면 "제품과 관련 서비스 공급이 중단될 것"이라고 전하며 제재 조치가 화웨이 고객들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오늘 (타깃이) 이동통신사와 화웨이라면 내일은 당신의 산업, 당신의 회사, 당신의 고객이 될 수 있다"며 미국 업체들도 영향을 피해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6일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와 68개의 계열사를 거래 제한 목록에 추가해, 미국 기업들이 이들 업체와의 거래하는 것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상무부는 20일 미국 기업들에 90일의 유예기간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FT는 이미 미국의 화웨이 거래 제재 조치가 타국 기업들에는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파나소닉은 미국 기술을 사용한 자사 제품이 거래 제재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해 부품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1위 반도체 설계 회사인 영국의 ARM도 화웨이와 협력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 5G 설비에 화웨이를 배제하고 유럽의 노키아와 에릭슨을 선정했다.

한편, 화웨이 운영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화웨이가 특히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부문에서 미국 제품에 의존하는 수준이 크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사 장비에 사용되는 19개의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툴 중 3분의 2를 미국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지난해 수출한 약 2억대의 스마트폰 중 4분의 1에는 미국 업체인 퀄컴의 반도체가 사용됐다.

화웨이는 미국 업체의 부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데 지난해 110억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화웨이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화웨이 선임 전략 설계를 담당하는 당 웬슈안은 F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오래동안 대비해왔기 때문에 제재 조치는 큰 영향력을 갖지만 자사에 위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화웨이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런정페이가 중국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과의 갈등을 예상해왔다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화웨이가 당장 미국의 부품 수입 없이도 최소 3개월간 제품 생산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5G 통신 서비스 장치 공급에서 시장을 아직 잃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밥 카이 화웨이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5G 관련 계약이 42건을 체결됐고 기지국 공급을 올해 초에만 3만개에서 10만개까지 늘렸다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