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용기 “신상필벌 분명한 김정은, 문대통령보다 낫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31일 14:31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15:07

‘북미회담 결렬 책임’ 北 김혁철 처형 보도에
“지도자로서 국가 이끌려면 신상필벌 분명해야”
“문정인‧서훈‧정의용‧강경화 책임 물어야”

[천안=뉴스핌] 김규희 기자 =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31일 북한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의 처형과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노역형 보도와 관련해 “지도자로서 국가를 이끌려면 신상필벌이 분명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선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더 낫다”고 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1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제4차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저도 김 위원장의 야만성에 몸서리 치기도하지만 다른 한편 불법성과 비인간성을 뺀다면 어떤 면에선 문 대통령보다 지도자로서 더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30 yooksa@newspim.com

정 의장은 “김 위원장은 잘못하니까 책임을 묻는다. 그런데 우리는 남북관계와 북한 핵미사일, 대미 및 대일관계가 엉망진창이 됐는데도 책임져야 될 사람에게 아무 책임도 묻지 않고 오히려 힘없는 외교부 참사관 한 명을 파면시키고 있다”고 목소릴 높였다.

정 의장은 이어 “문 대통령에게 (외교파탄 사태와 관련해)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와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북한처럼 처형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책임은 물어야 되는 것 아니겠나”라며 “그런 점에서는 역설적으로 김 위원장이 낫다”고 했다.

정 의장은 “오죽하면 김정은이가 책임을 묻는 면에서 문 대통령보다 낫다고 얘기 하겠나”라며 “이렇게 얘기하는 저도 참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치욕스럽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서훈 국정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비공개 만찬 회동에 대해서는 “선거 전문가와 북한 전문가가 만났으면 나누는 이야기 코드는 두 가지다. 북한과 선거”라면서 “국정원장으로서 선거와 북한을 연계해 얘기한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서 국정원장을 당장 파면하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에 착수해야 나라다운 나라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