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다음 달 1일 진남체육공원에서 족구장 준공식과 ‘여수거북선기 족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좁고 노후화가 심한 족구장을 개선해 달라는 시민 의견에 따라, 지난 2018년 10월 총사업비 19억 5000만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261㎡, 지상 1층, 막구조 형태의 최신식 족구장을 3면에서 4면으로 늘려 마련했다.
새롭게 개장하는 진남체육공원 족구장 [사진=여수시] |
또한 새롭게 개장한 족구장에서 준공식 이후 족구 동호인과 임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반부, 40대부, 50대부, 동호인부로 나눠 이틀간 기량을 겨루는 ‘여수거북선기 족구대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족구장 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한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설물 관리와 각종 대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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