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中, 美에 "관세 철회 없으면 양자 농산품 교역 정상화 불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의 한 고위 정부 관리가 중국의 대(對)미국 보복 관세가 사실상 거의 모든 미국산 농산품을 포함한다며 미국이 모든 대중 추가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양국 간의 농업 교역이 예전처럼 돌아갈 일은 없다고 경고했다.

대두 [사진=블룸버그 통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한준(韓俊) 농업농촌부 부부장은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지난 1일부터 발효된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중국의 관세 부과가 "사실상 거의 모든 미국산 농업 수출품"을 포함한다며 미국 농민들은 중국 시장을 영원히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 제품에 대한) 모든 추가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대두 교역을 포함한 양자 농업 교역은 예전처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중국 시장을 잃으면 미국이 다시 시장을 되찾는 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부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두 번 농업계를 지원한 데도 중국 시장을 잃은 이후의 잠재적 손실을 상쇄하기엔 역부족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미국의 관세 영향을 받는 중국 농민들은 어떻게든 헤쳐나갈 수 있다면서 대두의 경우, 수입처를 다각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두는 중국에서 식용유로 만들어지고 가축 사료로 쓰이는 등 중요한 농산품이다. 중국이 2017년 수입한 대두 규모는 9500만톤으로, 그 해 내수의 약 90%를 차지했다.  이중 3분의 1 수준인 3280만톤은 미국산이다. 미국과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지난해 대두 수입량은 7.9% 감소했다. 미국산 대두 수입이 절반으로 급감해서다. 대신 브라질산 대두 수입은 직전년 보다 30% 급증, 6600만톤이 유입됐다. 

한 부부장은 대미 중국산 농산품 수출이 더 감소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중국은 미국 대신 동남아, 일본, 유럽에서 부족한 수입분을 들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의 식품 물가 상승은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것이 아닌 계절적 요인이 크다고 했다. 예를 들어 돈육 가격 폭등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것이고 정부는 돼지 농가 지원과 질병 확산 방지 조치를 하고 있을 뿐아니라 "많은 국가들은 중국에 돈육을 수출하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같은날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에 관한 중국의 입장'이란 제목의 백서를 발표했다. 중국은 무역대화가 교착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며, 아직 협상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