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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여럿이 사진 찍는 회동 의미 없어"...靑 제안 '5당 회동' 거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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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회동 후 일대일 만남은 수용"
"北 식량 지원에 국한된 회담도 거부"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청와대가 정당 대표들과의 회동을 다각도로 추진 중인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문재인 대통령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일대일 영수회담을 고수했다.

또한 여야 5당 대표 회동이 아닌 원내 교섭단체들이 만나는 3당 회동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과의 일대일 회동과 병행한다는 전제 하에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가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 논의하자는 취지로 각 당 대표들과의 회동을 요청해왔지만, 이 문제만을 별도로 논의하는 회동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한국당 측의 설명이다.

황 대표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에서 5당 대표와 함께 북한의 식량을 공급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자는 요청이 있었다"면서 "지금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 있는데 급한 것은 우리 경제를 챙기고 우리 국민들의 아픔을 보듬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04 leehs@newspim.com

그는 이어 "바꿔 말하면 북한에 식량을 공급하는 문제에 국한해 회담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5당 대표와 함께 만나는 것도 그 자체가 의미있는 회담이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모이는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무너져가는 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의 어려움을 보살펴줄 수 있는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회담이 돼야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청와대 측은 "지난 금요일(5월 31일) 5당 회동과 황교안 대표와의 일대일 회담을 같은 날 동시에 추진하자는 제안을 했다"면서 "문 대통령이 9일 (북유럽 순방에) 떠나니 회담은 7일 오후로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한국당은 청와대의 이같은 제안에 5당이 아닌 3당 교섭단체 대표들과의 회동 이후 일대일 회동을 하자고 청와대에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한국당의 이같은 역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황 대표는 "대통령이 시간을 주시면 일대일로 만나 제가 민생 현장을 다니면서 들었던 국민들의 어려움과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면서 "여럿이 모여 의미 없이 식사하고 사진 찍고 덕담 나누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회담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런데도 청와대는 다당대표 만남과 그 직후 한국당과의 일대일 회담을 제안했는데, 의미있는 다당이라고 하면 교섭단체 아니겠느냐"면서 "교섭단체 대표들과 회동을 먼저 하시고 그 다음 바로 한국당 대표와의 일대일 면담이 가능하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을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지도부들이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9.06.04 pangbin@newspim.com

청와대와 정당 대표들간의 만남 제안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발언을 통해 공개됐다. 손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어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저를 방문해 4당대표 회담을 제안했지만 제가 거부했다"면서 "한국당이 빠진 4당 대표 회담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로서는 국회와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5당 대표 회동·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회동 등 다양한 회동 방법을 구상하고 있는 셈이다.

청와대는 이날도 "7일 오후에 5당 대표회동과 일대일 회동을 동시에 하자는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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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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